탈모는 의학적으로 입증된 방법으로 치료하는 게 최선이다. 모발의 과학을 이해하고, 머리카락에 숨은 비밀을 이해하면 길이 열린다. 항산화제와 성장인자 도입으로 모발회복에 새 장을 연 의학박사 홍성재 원장(웅선클리닉)이 탈모 의학을 연재한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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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녹시딜(Minoxidil)은 탈모방지 효과가 뛰어나며 발모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단, 전제조건이 있다. 두피에서 머리카락이 빠졌다 해도 모근은 살아 있어야 한다. 모근은 피부 속의 모발이다. 피부는 표피, 진피, 피하조직으로 구성된다.
모근은 진피와 표피에 걸쳐 있다. 머리카락의 집인 모낭에 모근은 1~3개가 존재한다. 탈모인은 모낭의 모근이 모두 사라진 경우도 있고, 모근이 1개 이상 남아 있을 수도 있다.
미녹시딜은 강력한 혈관 확장 작용이 있다. 일반 고혈압 치료에 잘 듣지 않는 중증의 고혈압 치료에 사용되어 왔다. 그런데 대머리인 한 고혈압 환자에게 경구 투여한 결과 체모의 성장, 굵어짐 등이 나타났다. 부작용으로 머리, 몸, 팔, 다리 등 전신에 2~4cm의 털이 자라는 것이 확인됐다.
미녹시딜은 이 같은 발모현상에 착안하여 개발된 국소도포용 외용제다. 기존의 화장품제제, 의약외품 등의 양모제보다 뛰어난 효과를 나타내는 탈모증 치료제다. 미녹시딜의 효과는 모근이 살아 있을 때 볼 수 있다. 탈모방지 효과가 좋지만 발모 효과는 낮다. 바르는 미녹시딜은 FDA에서 1988년 탈모방지제로 승인한 의약품이다. 2%, 3%, 5% 제품이 있다.
바르는 미녹시딜은 1988년 파마시아& 업존 컴퍼니가 FDA로부터 로게인(Rogaine)이란 이름으로 모발 성장을 위한 도포치료제로 승인받았다. 해외에서 로게인(Rogaine), 리게인, 미녹시딜(Minoxidil)이라는이름으로 상품화됐다. 한국에서 출시된 제품은 나녹시딜, 마이녹실, 목시딜, 볼드민 등이 있다. <홍성재 웅선의원장>
[환경미디어 온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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