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ICLEI 세계총회, 4월 8일 서울에서 개최

송호재 추진반장에 들어본 준비상황-효과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5-03-05 10: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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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아시아 대표 환경도시 도약 기대
이클레이 세계도시 기후환경 총회를 계기로 서울시의 세계 대표 환경도시 도약을 이룬다. 세계 대표 도시들의 도시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이클레이(ICLEI)는 지난 20여 년간 전 세계 도시들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4월 8일 서울시 이클레이 본부는 2015 이클레이 세계도시 기후환경 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총회를 계기로 동아시아 최고의, 세계의 중심의 환경도시를 꿈꾸고 있는 서울시의 송호재 이클레이 총회 추진반장을 만났다.

 

△ 2012년도 브라질에서 열린 이클레이 및 C40 회의에서 박원순 시장이 국제도시 기후규약(Mexico City Pact)에 서명했다. 국제도시 기후규약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각국의 도시들이 자발적인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한 정책 수립 등을 실천하고 세계에 알리기 위해 가입·서명하고 있다.

 

전 세계 87개국 100여 개 회원도시, 2000명 관계자 참석
세계 최대 지방정부 네트워크로서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클레이’. 지난 20년 동안 이클레이는 세계 도시와 지방정부 지도자를 연계해 국제사회에 지역의 목소리를 높이고 지방정부의 역할을 강화하며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2002년 한국지방자치단체 국제화재단에 처음으로 유치된 이클레이 한국사무소는, 이제 서울시 이클레이 본부를 주축으로 세계의 중심, 동아시아 대표 환경 도시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서울시 이클레이가 주최하는 ‘2015 이클레이 세계도시 기후환경 총회’는 도시의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한 해법을 주제로 오는 4월 8일부터 12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프라자에서 개최된다.


이번 서울총회는 전 세계 87개국 1000여 개 회원도시 및 UN 등 국제기구, NGO 등의 약 20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전 지구적 지속가능성 문제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총회 개최도시로서 이번 총회를 통해 서울선언문, 서울액션플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서울의 약속을 선포한다.


이번 총회에 대해 송호재 서울시 이클레이 총회 추진반장은 “세계 대표 도시들이 도시환경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이어 송 반장은 “우리가 안고 있는 기후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되짚어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변화가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 미흡했던 관련 제도도 정비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 “서울시는 이번 총회에서 세계 도시들의 지구환경 보전을 위한 실행력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2020년 이후 신 기후체제에서 도시의 역할이 강화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서울시-이클레이 세계본부, 총회 성공 위한 긴밀한 협조 체제 구축
이클레이는 서울총회를 계기로 도시차원에서 신기후체제 전환 지원을 계획하고 있고, 서울시는 신 기후체제에서 도시의 역할 강화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다.


총회 프로그램은 이클레이 기후변화대응 전략계획과 연계한 8대 아젠다를 중심으로 28개의 세션이 준비됐다.


송 반장은 “시는 총회를 계기로 대외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신기후체제 준비 등 당면한 지구적 환경문제 해결을 논의하고, KOTRA, SBA, KEITI 등 해외진출 협업체계를 구축해 서울시 우수정책· 녹색산업의 해외진출 모델을 만들 것이다”고 자신했다.


이클레이 8대 도시의제 서울시정에 그대로 시행시켜
서울시는 ‘이클레이 8대 도시의제’를 시정에 충실히 시행하고 있다. 송 반장은 “서울시는 이클레이 8대 도시의제의 하나로 도시가 효과적인 기후변화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도록 전략계획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이클레이의 8대 도시 의제 중 하나인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도시화 확대, 자원의 고갈, 기후변화 등의 문제를 정책을 통해 제시하고 있다.


이어 시는 지속가능한 도시의 필수요소라고 할 수 있는 생물다양성 도시, 재난 기후변화 등의 사태 및 경제 충격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회복력 있는 도시를 위한 시정도 진행 중이다.


또한 저탄소 도시와 녹색기반시설 도시, 녹색경제 실현 도시,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도시,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 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추진하고 있다.


송 반장은 “서울시는 생물다양성 도시를 위한 ‘생물다양성 증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도심 생태환경 복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훈련 및 실제 발생하는 크고 작은 재난사고에 대한 현장검증을 추진하고, 재난사고의 원인·대응 한계시간을 분석하여 대안을 제함으로써 재난에 대한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원전하나 줄이기 캠페인으로 200만 TOE 감축 계획
서울시는 이클레이 8대 의제 중 하나인 탄소배출 줄이기 정책의 일환으로 ‘원전하나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시는 에너지 절약과 신재생 에너지 생산을 병행해 원전 1기 생산량인 200만 TOE의 에너지 수요를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송 반장은 “에너지 자립도시 서울로 출발해 2014년 7월 목표를 달성했고 제2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시는 에코마일리지 제도를 시행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탄소배출을 줄이는데 동참하고 있다.


또 2020년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10% 달성을 목표로 가정이 발전소가 되는 ‘태양광 미니 발전소’ 4만 대 보급, 에너지도 생산하고 수익도 얻는 시민펀드 조성 등의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이클레이 총회로 인해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시의 환경 정책이 전 세계 환경인들 앞에서 멋지게 뽐내지며, 동아시아의 대표 환경도시로 도약하길 기대해본다. 

[환경미디어 문광주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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