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는 의학적으로 입증된 방법으로 치료하는 게 최선이다. 모발의 과학을 이해하고, 머리카락에 숨은 비밀을 이해하면 길이 열린다. 항산화제와 성장인자 도입으로 모발회복에 새 장을 연 의학박사 홍성재 원장(웅선클리닉)이 탈모 의학을 연재한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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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치료의 정석은 의학적으로 입증된 약물로 꾸준히 치료하는 것이다. 의학적으로 입증된 약물이란 복용 또는 도포시 탈모치료나 모발회복의 효과가 검증된 의약품을 말한다. 대표적인 약물로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 성분의 먹는 약과 미녹시딜 성분의 바르는 약을 들 수 있다.
많은 탈모인들이 탈모약을 장기간 복용해야 한다는 것 때문에 부담스워러하기도 한다. 탈모치료를 위해서 평생 탈모약을 먹어야 할까?
정답은 70~80%만 맞다. 그 이유는 휴지기 탈모는 치료가 되면 복용을 안해도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유전이 대부분 원인인 안드론겐형 탈모는 평생 복용해야 한다.
탈모의 원인 70~80%는 안드론겐형 탈모다. 안드로겐형 탈모란 테스토스테론이 모낭에서 5알파-환원효소를 만나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으로 변환되어 모근세포에 모근파괴물질을 분비시켜 발생하는 탈모를 말한다.
탈모유전자란 5알파-환원효소를 활성화시키는 유전자를 말한다. 5알파-환원효소가 활성화되면 DHT의 생산이 증가하게 되어 탈모를 일으킨다.
하지만 탈모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났다 할지라도 전부 탈모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그 이유는 환원 효소를 억제하는 유전자가 있기 때문이다. 탈모 억제 유전자가 제대로 기능을 한다면 탈모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 할지라도 탈모는 나타나지 않는다. 하지만 환원효소를 억제하는 유전자가 노화, 스트레스, 활성산소, 환경적 요인 등에 의해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손상되어 그 기능의 억제로 환원효소가 활성화 되고 DHT가 증가하여 탈모가 시작된다.
탈모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났다 할지라도 탈모 억제 유전자가 제기능을 한다면 탈모는 발생되지 않지만, 반면에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탈모가 발생하는 것이다.
탈모 유전자를 가진 사람이 탈모 억제 유전자가 한번 손상을 입게 되면 복구되어도 기능이 떨어져 이미 활성화된 탈모 유전자를 100% 제어하지 못해 탈모를 막지 못한다. 따라서 탈모 유전자가 있는 사람은 탈모억제 유전자가 손상을 입지 않도록 평소에 조심해야 한다.
탈모 유전인자를 보유한 사람이 치료 성공 후에 탈모약을 복용하지 않으면 6개월이 지나면 모발이 다시 빠지기 시작한다. 이는 많은 양의 DHT가 다시 생산되기 때문이다.
안드로겐형 탈모치료제인 피나스테리드나 두타스테리드는 5알파-환원효소의 활성도를 억제시켜 DHT 생산을 감소시켜 탈모를 치료한다. 위 두가지 약은 DHT를 감소시키는 것이지 선천적으로 타고난 유전성향을 바꾸는 것은 아니다. <홍성재 의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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