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물질 처리로 참나물 기능성 물질 증진 방법 밝혀

국립산림과학원, 고기능성 참나물 생산 가능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1-04-13 10: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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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봄철 산나물인 참나물에 천연물질을 처리한 결과 항염, 항산화 등에 효과가 있는 유용성분 ‘페닐프로파노이드’의 함량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 키토산 처리 <제공=국립산림과학원>

▲ 살리실산 처리 <제공=국립산림과학원>

▲ 메틸자스모네이트 처리 <제공=국립산림과학원>

참나물에 반응 유도물질인 메틸자스모네이트, 살리실산, 키토산을 3일 간격으로 2∼4회씩 총 9일 동안 처리한 결과, 페닐프로파노이드의 함량이 무처리군(10.20mg/g)과 비교해 메틸자스모네이트(13.78mg/g), 살리실산(14.14mg/g), 키토산(14.63mg/g) 순으로 각각 1.35배, 1.39배, 1.43배씩 높아졌다. 이번 연구결과를 활용해 기존 재배방식에 천연물질을 처리하면 고기능성 참나물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참나물[Pimpinella brachycarpa (Kom.) Nakai]은 산형과의 방향성 여러해살이풀로, 주로 한국 및 중국 동북부의 산지 나무 그늘에서 자라며 독특한 향으로 기호성이 높은 식용식물이다. 참나물은 주로 쌈 채소, 나물 및 튀김으로 섭취하며, 한방에서는 뿌리를 야촉규(野蜀葵), 잎은 야근채(野芹菜)라고 부르며 간염과 고혈압 치료에 이용하고 있다. 그 밖에도 신경통, 강장, 해열, 지혈 빈혈, 부인병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참나물 내의 페닐프로파노이드 함량 증진 방법(출원번호:10-2021-0037716)’으로 특허출원을 완료했으며, 참나물을 비롯해 다른 고기능성 산채류 생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홍우 산림약용자원연구소 박사는 “앞으로 산나물의 품질향상을 위해 기능성 성분증진, 대량증식 기술 개발 등의 지속적인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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