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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아 치과보존과 전문의(반포 봄치과 원장) |
빼어난 효과로 전 연령층이 선호하는 임플란트가 잘 식립되려면 잇몸뼈가 충분히 건강해야 한다. 그러나 치아가 상실된 지 오래됐거나 연령이 높으면 잇몸뼈에 임플란트를 심을 충분한 높이가 안나올수있다. 이 경우는 뼈 이식을 한 후 인공치아를 식립해야 한다.
임플란트 뼈 이식은 자가 뼈, 인공뼈, 자기치아 뼈 등으로 한다. 또 뼈 이식외에 잇몸 뼈 재건술인 상악동 거상술도 있다. 이 기법은 주로 잔존 골의 높이가 3~4mm 이하일 때 활용한다.
상악동은 얼굴의 위턱인 상악과 코로 이어지는 부분에 위치한 빈 공간이다. 눈 밑, 코 옆, 구강 위쪽 공간으로 어금니 뿌리 위쪽에 위치한다. 공기를 함유함으로써 상악의 무게를 줄여주고, 소리의 공명, 공기의 가습, 비강의 압력조절 효과가 있다.
상악동 거상술은 상악동의 골막인 슈나이더막을 위로 조심스럽게 올려 골 막과 뼈 사이에 임플란트를 식립할 새 공간을 확보한다. 핵심은 임플란트 뿌리가 상악동을 침해하지 않도록 하는 조치다. 확보한 공간에 뼈 이식재를 넣으면 6~8개월 후에 새로운 뼈가 생성된다. 뼈 이식재는 자가골이 생체친화적이어서 가장 좋다. 그러나 많은 양의 채취 어려움으로 인해 자가골과 인공뼈를 혼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골의 양이 충분하게 되면 식립각도 및 위치를 정밀한 진단과 세심한 작업으로 임플란트를 식립한다. 일반적으로 상악의 밀도는 하악의 밀도보다 떨어진다. 임플란트 고정체의 초기 고정력이 약할 수 있다. 이로인해 골 유착 시간이 오래 걸리고, 치료기간이 길 수 있음을 의미한다. 수술 부위가 크고, 상악동 점막의 매우 얇아 본 형태를 지키기 어려운데다 자칫 출혈 우려도 있다.
또 비염과 축농증 환자는 예후가 좋지 않을 수 있다. 시술 후에는 금연도 필요하다. 골 재생을 위해서는 많은 산소와 영양분이 필요한데, 흡연은 혈관 기능과 뼈를 만드는 세포의 기능을 약화시킬 수 있다.
대표적인 고난이도 시술인 상악동거상술은 사실상 의료진의 숙련도가 성패를 좌우한다. 환자의 만족도 차이가 큰 이 기법은 노하우가 많은 의료진과 상담하는 게 바람직하다. 또 3D CT, 미세 현미경 등의 병원 보유 첨단 장비로 확인하면 성공률을 더 높일 수 있다.
<글쓴이 김지아>
전남대학교치과병원 치의학전문대학원 외래교수, 치과보존과 전문의로 반포 봄치과 원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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