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도 환경이다
'환경미디어의 모발 환경 시리즈'-탈모 100문 100답
모발은 외모를 결정짓는 최고의 환경 요인이다. 머리카락 유무에 따라 인상이 확 달라진다. 자연친화 환경을 추구하는 환경미디어는 인간의 얼굴에서 가장 원초적인 환경 요소인 모발에 대한 시리즈를 한다. 성장인자와 항산화제 도입으로 탈모치료에서 한 획을 긋고 있는 홍성재 박사의 도움말로 탈모에 관한 궁금증 100가지를 풀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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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남성입니다. 유전형 M자 탈모입니다. 직업상 술을 자주 마십니다. 한 병원에서는 술이 탈모의 원인이라고 합니다. 또 다른 병원에서는 술과는 큰 연관이 없다고 합니다. 술은 탈모와 어떤 관계인가요.
<홍성재 박사 의견>
먼저, 의견을 말씀드립니다. 음주는 모발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그러나 심한 음주가 아니라면 크게 의식할 필요는 없습니다.
간에서 정상적으로 해독할 수 있는 가벼운 음주는 모발 건강에 큰 위협이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혈액순환을 촉진시기도 합니다. 그런데 지나친 음주는 세 가지 면에서 모발건강을 위협합니다.
첫째, 영양 공급 차질입니다. 두피에 혈액순환이 잘 되고, 모근에 영양공급이 원활할 때 모발은 잘 자랍니다. 음주를 하면 간에서 알코올을 해독시키는 과정에서 아세트알데히드가 생성됩니다. 아세트알데히드는 혈액 속에서 산소와 영양소를 운반하는 적혈구와 결합합니다. 이 경우 지속적으로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아야 하는 두피와 모발은 영양불균형 상태에 빠집니다. 건강을 잃은 모발은 빠지게 됩니다.
둘째, 피지의 과다분비입니다. 알콜은 피부에 민감해 홍반, 염증, 피지분비를 증가시킵니다. 술을 마시면 모근의 피지분비가 활발해지는 이유입니다. 특히 평소 피지가 많은 사람은 더욱 분비가 촉진됩니다. 피지가 많으면 모공이 막히고, 염증을 일으킵니다.
염증이 심하면 모낭 손상이 올 수도 있습니다. 지나친 음주는 항산화제와 비타민C를 감소시켜 두피 노화를 부르고 미세혈관도 손상시켜 산소와 영양공급에 지장을 줍니다. 특히 술을 마시면 가는 실핏줄이 나타나 세포조직의 수분을 제거합니다. 두피도 건조하고, 모발도 건조해집니다. 수분이 부족할수록 두피의 건강이 악화됩니다.

셋째, 면역력 약화입니다. 술은 몸의 기능을 떨어뜨립니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모든 질병으로부터 공격을 당합니다. 세균의 침입을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못해 각종 감염증에 노출됩니다. 또 면역력 저하는 정신 건강도 악화시켜 스트레스도 높아집니다. 불안과 걱정이 계속되면 스트레스 대처 호르몬인 코티졸 활성도가 떨어져 염증과 여러 질환의 위협을 받게 됩니다.
지나친 음주는 면역력을 약화시킵니다. 면역력 약화가 직접적으로 탈모를 유발하지는 않지만 모발탈락의 간접 원인이 됩니다. 또 술은 아드레날린 등의 호르몬분비를 억제해 호르몬 불균형을 초래합니다. 호르몬 불균형도 탈모의 원인이 됩니다.
간에서 부담을 느낄 정도의 술은 탈모에 영향을 미칩니다. 적당량의 음주는 모발건강에 큰 적은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절주나 단주를 한다고 해서 탈모가 치료되는 것도 아닙니다. <홍성재 웅선의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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