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카락을 박박 밀고 면도하면 모발이 많이 날까

<탈모 100문 100답> <48>환경미디어의 모발 환경 시리즈
온라인팀 | eco@ecomedia.co.kr | 입력 2016-02-11 09:5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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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도 환경이다
'환경미디어의 모발 환경 시리즈'-탈모 100문 100답​
 

모발은 외모를 결정짓는 최고의 환경 요인이다. 머리카락 유무에 따라 인상이 확 달라진다. 자연친화적인 환경을 추구하는 환경미디어는 인간의 얼굴에서 가장 원초적인 환경 요소인 모발에 대한 시리즈를 한다. 성장인자와 항산화제 도입으로 탈모치료에서 한 획을 긋고 있는 홍성재 박사의 도움말로 탈모에 관한 궁금증 100가지를 풀이한다.

 

<사례>
30세 남성입니다. 모발이 가늘어져 고민입니다. 대머리가 진행 중인 한 친구가 머리카락을 스님처럼 박박 밀고 있습니다. 또 한 친구는 아예 삭발된 두피를 면도까지 합니다. 다시 나는 머리카락이 두꺼워질 것을 기대하는 것입니다. 이 같은 행동은 의학적으로 근거가 있는 것일까요.


<홍성재 박사 의견>
먼저, 의견을 말씀 드립니다. 머리카락을 짧게 깎아도, 삭발한 뒤 면도를 해도 모발이 풍성하게 나지는 않습니다. 다만 일시적으로 두꺼워지는 현상은 느낄 수도 있습니다.


TV에 자주 나오는 몇몇 연예인이 머리카락을 삭발하고 있습니다. 일부는 기억에 남는 이미지 어필이 목적일 것이고, 일부는 탈모를 감추려는 의도일 것입니다. 또 모발이 많이 날 것을 기대하는 심리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머리를 박박 밀면 머리카락이 많이 난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탈모인의 모발은 대개 아이의 머리카락처럼 가늘고 힘이 없습니다. 아주 부드럽기에 쉽게 모발 탈락이 일어납니다. 머리카락을 아주 짧게 밀 때 기계나 칼에 의해 두피의 모공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모발이 자극됩니다. 시련을 겪은 머리카락은 모발주기가 다소 바뀌어 예전보다 짙고, 굵은 모발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모발이 두꺼워진다는 것은 무리입니다. 원칙적으로 모발 자체가 두꺼워지는 것은 아닙니다. 면도를 할 때의 이치와 같습니다. 두피 면도를 해도 머리카락 자체가 굵어지지는 않습니다. 칼로 머리카락을 밀면 눈에 보이지 않지만 두피와 모발이 미세하게 손상됩니다. 두피 모공도 손상돼 넓어집니다. 모발이 나오는 두피 모공이 넓어지고 이완되면 물리적인 기전에 의해 머리카락이 굵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소 굵은 모발이 나오기에 숱이 많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착시현상에 불과합니다. 모발이 풍성해진 것은 아닙니다. 또 모발은 일정시간이 지나면 일반적인 흐름을 살게 됩니다. 머리카락을 조금 빠르게 굵게 바꾸어주는 정도에 불과합니다.


결론입니다.
머리를 박박 밀거나 두피 면도를 하면 모발은 처음에만 다소 굵게 나올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머리카락이 더 많이 나는 것은 아니기에 풍성함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홍성재 웅선의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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