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머리는 오줌발이 강할까, 약할까?

<탈모 100문 100답> <16>환경미디어의 모발 환경 시리즈
온라인팀 | eco@ecomedia.co.kr | 입력 2015-10-20 09:5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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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도 환경이다
'환경미디어의 모발 환경 시리즈'-탈모 100문 100답​


모발은 외모를 결정짓는 최고의 환경 요인이다. 머리카락 유무에 따라 인상이 확 달라진다. 자연친화적인 환경을 추구하는 환경미디어는 인간의 얼굴에서 가장 원초적인 환경 요소인 모발에 대한 시리즈를 한다. 성장인자와 항산화제 도입으로 탈모치료에서 한 획을 긋고 있는 홍성재 박사의 도움말로 탈모에 관한 궁금증 100가지를 풀이한다.

 

 

 

<사례>
50세 남성입니다. 20년 가까이 정수리 탈모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몇 년 전부터는 이마 쪽으로도 머리카락이 약해지고 있어 걱정입니. 그런데 더 큰 고민은 오줌발이 약해지는 것입니다.

 

머리카락이 빠지면서 오줌의 세기가 약해지는 것 같습니다. 대머리는 정력이 강하다고 들었지만 탈모로 인해 오줌의 세기가 약해진다는 소문은 듣지 못했습니다. 대머리가 되면 오히려 오줌발이 약해지나요.


<홍성재 박사 의견>
먼저, 의견을 말씀 드립니다. 탈모 과정에서 오줌발이 약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전립선 비대증과 연계돼 설명될 수 있습니다. 전립선 비대증은 흔히 45세 이상의 중년부터 나타나기 시작해 나이가 들수록 증가양상을 보입니다.


남성은 성 능력에 무척 민감합니다. 성적 능력에서 남성성을 확인하려는 본능이 있습니다. 그런 만큼 특정 현상을 성과 연관해 의미를 부여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침에 서지 않는 사람에게는 돈을 빌려주지 말라’는 속담도 한 예입니다. 정력을 체력, 의지력으로 본 결과입니다.


오줌의 세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소변줄기가 굵고, 소변세기가 강하면 정력이 강할 것으로 봅니다. 남성 중 일부는 화장실에서 옆 사람의 소변 소리에 신경을 쓰고, 정작 자신은 소변기에 밀착해 일을 봅니다. 탈모 1000만 명 시대입니다. 탈모가 흔하다 보니, 오줌세기 및 정력과 연결시키는 해석도 심심찮습니다. 흔히 대머리는 정력이 강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당연히 오줌발도 센 것으로 인식됩니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속설입니다. 대머리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영향 때문입니다. 테스토스테론의 분비가 왕성할수록 성욕이나 발기력이 좋아 정력이 셀 것입니다. 하지만 테스토스테론이 많다고 대머리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대머리는 테스토스테론의 대사물질인 DHT(Dihydro-testosterone)의 증가로 생깁니다.

 

 

대머리인 남성들은 테스토스테론을 DHT로 전환시키는 효소(5알파 환원효소)가 많이 생성되는 것일 뿐 정력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게다가 DHT는 전립선을 비대하게 만들어 오줌발이 약해지면서 성 능력도 떨어지게 합니다. 탈모와 전립선 비대는 일정부분 관계가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DHT가 증가되어 시작된 탈모의 경우 전립선이 비대해져 하부요로증상이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립선비대증 증상으로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빈뇨), 뜸을 들여야 소변이 나오는 증상(지연뇨), 아랫배에 힘을 주어야 소변이 가능한 증상(복압배뇨), 소변줄기가 가는 증상(세뇨, 약뇨), 소변이 중간에 끊기는 증상(단축뇨), 소변을 봐도 개운치 않고 또 보고 싶은 증상(잔뇨감), 소변을 다 보고 난 후 방울방울 떨어지는 증상, 소변이 마려우면 참지 못하는 증상(요절박), 소변을 참지 못해 옷에 누는 증상(절박뇨), 자다가 일어나 소변을 보는 증상(야간빈뇨) 등이 있습니다.

<홍성재 웅선클리닉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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