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도 환경이다
'환경미디어의 모발 환경 시리즈'-탈모 100문 100답
모발은 외모를 결정짓는 최고의 환경 요인이다. 머리카락 유무에 따라 인상이 확 달라진다. 자연친화 환경을 추구하는 환경미디어는 인간의 얼굴에서 가장 원초적인 환경 요소인 모발에 대한 시리즈를 한다. 성장인자와 항산화제 도입으로 탈모치료에서 한 획을 긋고 있는 홍성재 박사의 도움말로 탈모에 관한 궁금증 100가지를 풀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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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
33세 여성입니다. 키 163센티미터에 체중이 60킬로그램입니다. 3개월 동안 매일 두 끼만 챙기고, 끼니의 양도 평소의 절반 정도였습니다. 그 결과 몸무게를 50킬로그램으로 줄였습니다. 그런데 최근 머리카락이 급속도로 빠지고 있습니다. 머리 감는 게 무섭습니다.
<홍성재 박사 의견>
먼저, 의견을 말씀 드립니다. 전형적인 다이어트 탈모로 생각됩니다. 3개월의 단기간에 체중을 17% 가량 줄였습니다. 운동 병행도 아닌 식사량 조절로 감량했습니다. 정확한 검사가 우선이겠지만 질문 내용으로 보아 영양 부족으로 인한 탈모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는 오랜 기간 음식조절과 꾸준한 운동으로 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그러나 짧은 기간에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거의 굶다시피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굶는 다이어트는 탈모의 원인이 됩니다.
인체는 비상사태 대비 기능이 있습니다. 굶을 때를 대비합니다. 다이어트를 위해 평소보다 적은 식사를 하거나 굶으면 몸은 비상사태로 인식합니다. 심장, 뇌 등의 생명 유지에 우선 중요한 순서로 영양분을 공급합니다. 심장에서 가장 먼 두피에는 영양분 공급이 적게 됩니다. 모발의 영양이 부족하면 탈모가 일어납니다.
특히 단기간에 10킬로그램 이상 감량하면 다량의 모발탈락이 일어나기 쉽습니다. 머리카락을 만드는 모근에 영양분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이어트 때는 스트레스가 심합니다. 급성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티졸이 분비됩니다. 코티졸은 스트레스에 대항하는 신체에 에너지를 공급하지만 두피의 혈관 수축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혈액순환이 감소되면 탈모가 유발될 수 있습니다.

또 몸의 에너지 대사 특징도 있습니다. 머리카락의 주성분은 단백질입니다. 몸은 음식 유입이 적거나 중단되면 자체 에너지로 유지해야 합니다. 저장된 글라이코겐에서 당을 만듭니다. 그런데 몸의 지방을 다 연소시키기 전에 단백질도 소모시킵니다.
지나친 다이어트가 근육을 약하게 하는 이유입니다. 다이어트 때 여성의 경우 수족냉증이나 생리통, 의욕저하가 오는 것도 몸의 리듬이 깨진 것과 연관 있습니다.
또한 다이어트 후유증도 있습니다. 기초대사량이 감소된 상태에서 음식을 먹으면 지방세포에 영양분을 저장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비만을 촉진시키고 혈액에 중성지방이 증가 하여 혈액이 끈적거립니다. 모발에 좋은 환경이 아닙니다.
다이어트로 인한 탈모는 충분한 영양섭취가 근본적인 해결책입니다. 또 다이어트는 장기간 운동과 음식조절을 병행하하는 게 정답입니다. <홍성재 웅선의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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