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코로나19 대응에 앞장서는 의용소방대원

마스크공장, 약국, 방역현장, 헌혈 등 도움이 필요한 곳 지원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04-16 09:3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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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디어= 김한결 기자] 소방청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의용소방대원들이 전국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밝혔다.

 

▲ 전남 광양시 국제온누리 약국 봉사 <사진=소방청>

공적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된 3월 9일부터 4월 13일까지 전국의 1만4,973개소의 약국에 연인원 1만8,558명의 의용소방대원을 지원해 마스크구매를 위해 줄을 선 시민들의 신분증 확인 등의 업무보조를 통해 신속한 판매를 도왔다. 

앞선 3월 2일부터는 마스크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인력 부족을 겪고 있는 전국 마스크 제조업체 467곳에 연인원 3,122명을 지원해 마스크 포장과 적재작업 등을 도왔다. 아울러,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수제마스크을 제작 현장 259개소에도 2,184명이 일손을 보탰다.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버스정류장이나 다중이용시설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시설물을 중점으로 방역소독 활동을 위해 3만1,843명을 지원했으며 지역 거점별 체온측정소 137개소에도 709명을 배치했다.


▲ 부산의용소방대원 헌혈 동참 <사진=소방청>

또한, 의용소방대원들의 다양한 기부도 이어지고 있다. 혈액 보유량이 급감하고 있을 때 1,722명이 헌혈에 동참해 혈액수급 안정화에 힘을 보탰으며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헌혈증 105개(42,000ml)도 모아 적십자사 및 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했다.

 
더불어, 마스크 5,140개, 손소독제 2,675개도 노약자들의 위해 기부했으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성금 4천226만원을 모아 지방자치단체와 사랑의 열매 등에 전달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외국인노동자 입국지연에 따라 농번기 일손 부족을 지원하기 위해 의용소방대는 농촌지역 일손돕기에도 나서고 있다. 

 

▲ 대구시 달서구 두류정수장 내 급식봉사 <사진=소방청>

한편,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소방활동을 보조하는 역할도 수행했다. 전국 구급차가 모인 대구집결지에서 구급차 출동을 보조하기 위해 128명이 급식활동을 지원했다. 카센터 대표인 제병철 대원(대구 강서소방서 죽전전통시장전문대)은 구급차 197대를 무상 점검해 안전하게 출동할 수 있도록 돕기도 했다. 또한, 전국의용소방대연합회에서는 인천국제공항 중앙검역센터에서 활동하는 구급대에 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기도 했다.


정문호 소방청장은 "코로나19 대응뿐만아니라 소방현장에 언제든 가장 먼저 달려오는 전국 각지의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하면서,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소방이 가진 인력이나 장비 등을 총동원에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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