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A, 올해 포장재 재활용 의무량 100% 달성 목표

회수-재활용 맞춤형 대책 추진…내실화 유도
박영복 | pyoungbok@hanmail.net | 입력 2015-04-16 09:37:33
  • 글자크기
  • -
  • +
  • 인쇄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KORA) 2015년 총회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이사장 윤승준, 이하 유통지원센터)는 올 2015년 한해 EPR 포장재 재활용 계획목표량을 100%로 설정하여 핵심 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규모가 영세한 사업장이 많은 국내 재활용산업의 내실화를 위해 재활용산업 육성지원 및 기술개발을 강화할 계획이다.


핵심사업 실행력 강화
유통지원센터는 종이팩, 유리병, 금속캔, 페트병, 플라스틱, 발포스티렌 등 포장재별 재활용 계획목표량(1108천톤)을 공격적으로 설정, 2015년 재활용의무량 10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실적을 달성하지 못한 회원사의 재활용 계획목표량을 회수하여 초과 달성한 회원사에 인센티브로 추가 배분하는 등의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수거·회수 단계부터 관리하여 선별품의 품질도 높여야 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회수·재활용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대책도 추진된다.


회수·선별품의 품질향상을 위해 복합재질(필름류), 단일재질(플라스틱 소재인 폴리에틸렌, 폴리프로필렌, 폴리스티렌), 페트병 등 3가지 품목을 회수·선별하는 회원사에 그 품질에 따라 지원금을 차등 지원하는 방법이다. 아울러 거래실적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회수·재활용 실적의 양방향 지원·관리 전산시스템인 ‘순환자원유통지원시스템’을 통해 각 회원사에서 입력한 실적을 교차 확인하여 부당행위 사업자에 대해서는 원 스트라이크(Strike) 아웃제를 도입할 방침이다.


분리배출 요령에 대한 홍보부족 등으로 인해 재활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종이팩 품목의 재활용의무량 달성을 위한 특별대책도 추진한다. 종이팩 다량 배출처인 육군부대, 커피 및 제빵 전문점, 유치원, 대규모 공동주택 등에 수거전용 포대를 지원하여 종이팩을 집중 수거하는 역 회수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종이팩 1·2·3(한 번 씻고, 두 번 털고, 세 번 접고) 실천문화 캠페인도 실시한다.


재활용산업 육성 지원 및 기술개발 강화
국내 재활용산업은 종업원 10인 이하 업체 비율이 74.5%, 연간 총매출액 1억 원 미만 업체비율이 67%로 대부분 영세한 실정이다. 이에 유통지원센터는 국내 재활용 산업의 시장기능을 활성화하고, 규모의 경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재생원료 및 재활용제품의 수요처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공공기관의 R&D 기술개발 및 융자금 지원사업 등에 회수·재활용회원사가 적극 참여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화력발전소, 제지 및 시멘트 회사의 소성로에 고형연료(SRF)를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기관과 협의하고, 품목별로 해외수출 가능성을 조사해 신규 수요시장을 발굴하기로 했다. 또한 재활용제품의 고부가가치를 위해 국내외 신기술 우수사례를 조사하여 회원사에 보급하고, 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공공기관의 기술지도 사업과 융자금 지원사업 등에 회원사가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유통지원센터는 품목별로 열리는 재활용위원회를 통해 건의 및 현안사항 등을 자유롭게 얘기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재활용제품의 가격경쟁력이 악화될 우려가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기 때문이다.

 

현재 유통지원센터는 국내 EPR 포장재 품목의 회수·재활용업체 관리와 재활용지원금 지급 등의 업무를 전담하고 있다. 하지만 유리병의 재사용을 촉진하기 위한 빈용기보증금제도 관련 업무가 유통지원센터로 이관되면서 2016년 1월부터는 빈병보증금 업무도 담당하게 돼 포장재 재활용산업의 기반을 확고히 다질 것으로 보인다.

[환경미디어 박영복 기자]

 

[저작권자ⓒ 이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헤드라인

섹션별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

오늘의 핫 이슈

ECO 뉴스

more

환경신문고

more

HOT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