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도 환경이다
'환경미디어의 모발 환경 시리즈'-탈모 100문 100답
모발은 외모를 결정짓는 최고의 환경 요인이다. 머리카락 유무에 따라 인상이 확 달라진다. 자연친화적인 환경을 추구하는 환경미디어는 인간의 얼굴에서 가장 원초적인 환경 요소인 모발에 대한 시리즈를 한다. 성장인자와 항산화제 도입으로 탈모치료에서 한 획을 긋고 있는 홍성재 박사의 도움말로 탈모에 관한 궁금증 100가지를 풀이한다.
![]() |
<사례>
30대 여성입니다. 매일 아침 머리카락이 수북하게 빠집니다. 어려서부터 병약했지만 모발은 빠지지 않았습니다. 담당 의사 선생님과 상의했지만 약으로 인한 탈모는 아니라고 합니다.
그러나 최근에 머리카락이 너무 많이 빠지고 있어 불안합니다. 혹시 대머리가 되는 것은 아닐까요. 또 대머리가 되면 어떤 치료를 해야 하나요.
<홍성재 박사 의견>
먼저, 의견을 말씀 드립니다. 여성은 극히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면 대머리가 없습니다.
여성은 유전으로 인한 대머리는 없다고 봐야 합니다. 남성 대머리는 이마부터 정수리까지 휑한 상태입니다. 여성은 탈모 유전 소인을 가졌어도 이마 쪽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형태는 아닙니다. 정수리 부근에서 시작해 주변으로 확산되는 유형입니다. 마치 크리스마스 트리와 같이 진행됩니다. 뒷머리와 옆머리만 남는 남성의 대머리와는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여성의 대머리는 심한 탈모라고 하는 게 더 적절한 표현입니다.
이론적으로 여성의 머리카락 탈락은 X염색체 2개 모두에 탈모 유전인자가 있어야 합니다. 탈모 유전인자는 X염색체에 있는 데 남성은 XY이고, 여성은 XX입니다. 설사 X염색체 모두에 탈모 소인이 실렸어도 환경 요인과 접목돼야 모발 탈락이 일어납니다. 또 모발 탈락이 돼도 정수리를 중심으로 일어납니다. 이는 여성에게는 남성과 같은 유전적인 대머리 가능성이 없음을 말합니다.
예외적으로 극히 일부에서 여성도 남성과 유사한 대머리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가장 많은 게 항암치료 과정에 나타납니다. 또 특정 질환, 약물 부작용도 원인입니다. 호르몬 이상, 난소의 과다 분비, 갑상선 기능 결핍, 빈혈, 전신쇠약 등 건강상의 문제로 야기될 수도 있습니다.

유전형 탈모의 진행 원리는 여성이나 남성이나 같습니다. 여성에게도 생성되는 테스토스테론이 모낭의 5알파-환원 효소와 만나 변형 남성호르몬(DHT)으로 전환돼 모발을 탈락시킵니다. 그러나 여성의 남성호르몬 분비량은 남성의 6분의1 수준에 불과합니다. 여성의 유전성 탈모가 남성에 비해 현저히 적은 이유입니다.
가임기 여성의 탈모 치료는 주로 효모제제와 바르는 약만 씁니다. 피나스테라이드는 태아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복용하는 약을 만지기만 해도 태아의 기형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폐경기 여성이나 임신을 원하지 않는 여성은 먹는 약도 사용할 수 있다. <홍성재 웅선의원장>
[저작권자ⓒ 이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