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치료 후 모발 관리는?

[홍성재 박사의 탈모 의학] 탈모 치료는 가능한가 <45>
이형구 | eco@ecomedia.co.kr | 입력 2018-03-28 09:3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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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는 의학적으로 입증된 방법으로 치료하는 게 최선이다. 모발의 과학을 이해하고, 머리카락에 숨은 비밀을 이해하면 길이 열린다. 항산화제와 성장인자 도입으로 모발회복에 새 장을 연 의학박사 홍성재 원장(웅선클리닉)이 탈모 의학을 연재한다. <편집자 주> 

 

탈모는 모근이 살아있으면 1년 정도면 치료된다. 문제는 탈모 치료 후다. 풍성한 머리카락 유지를 위해서는 관리를 계속 해야 한다. 새로 난 모발은 유형에 따라 생존 기간에 차이가 있다. 환경이 원인인 확산형 탈모 후 재생 모발은 자연 수명을 산다. 모발의 생명은 대개 5년 전후다. 이 경우 자연수명을 다하고 머리카락이 빠지면 새로운 모발이 대치된다. 따라서 반영구적이다.

반면 안드로겐탈모 후 재생된 모발은 6개월에서 1년 정도의 수명이다. 새로 난 모발은 5년 정도 살아야 한다. 그러나 계속된 DHT호르몬 영향으로 자연수명을 살 수가 없다. 탈모 치료 후 방치하면 새로 난 모발은 6개월부터 빠지기 시작해 1년 정도면 탈락하게 된다. 탈모 치료는 빠진 모발을 다시 나게 할 뿐이다. 타고난 유전자 성향을 바꾸지는 못한다. 탈모 유전 보유자에게는 유전인자가 그대로 남아 있다. 모발이 재생되면 탈모 전과 같이 머리카락을 탈락시키는 유전력이 작용한다.

따라서 안드로겐 탈모는 치료 후에도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DHT생성 억제 물질을 계속 복용해야 한다. 이 같은 물질은 치료 때 사용되는 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 미녹시딜 성분 등이다.


그러나 피나스테리드 성분 약물 등을 부작용 우려로 꺼리는 경우가 있다. 또 모발의 영양공급이 필요한 확산성 탈모인이 사용하는 효모 제품도 속 쓰림을 느껴서 피하는 사람도 있다. 이 같은 불편함은 비오틴, 비타민C, 유산균의 혼합 사용으로 일정부분 효소할 수 있다. 모발영양제인 비오틴은 머리카락을 굵고 튼튼하게 하고,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비타민C는 모발영양 공급을 강화한다. 유산균은 비오틴과 비타민C 기능을 촉진한다. 세 성분은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모발이 얇아지고 약해질 때 효과적이다.

탈모치료 후의 관리가 필요한 안드로겐 탈모후 재생된 모발은 비오틴, 비타민C, 유산균으로 꾸준히 관리하면 자연수명을 기대할 수 있다. 물론 이 성분보다 더 확실한 효과는 피나스테리드 성분에서 얻을 수 있다. <홍성재 의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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