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녹시딜이 효과 없는 사람은?

<탈모 100문 100답> <41>환경미디어의 모발 환경 시리즈
온라인팀 | eco@ecomedia.co.kr | 입력 2016-01-14 09:2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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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도 환경이다
'환경미디어의 모발 환경 시리즈'-탈모 100문 100답​


모발은 외모를 결정짓는 최고의 환경 요인이다. 머리카락 유무에 따라 인상이 확 달라진다. 자연친화적인 환경을 추구하는 환경미디어는 인간의 얼굴에서 가장 원초적인 환경 요소인 모발에 대한 시리즈를 한다. 성장인자와 항산화제 도입으로 탈모치료에서 한 획을 긋고 있는 홍성재 박사의 도움말로 탈모에 관한 궁금증 100가지를 풀이한다.

 

 

<사례>
44세 남성입니다. 이마 라인이 2~3센티미터 올라가고, 정수리도 머리카락이 일부 빠졌습니다. 대학병원에서 미녹시딜을 처방받아 사용하는 데 효과가 거의 없습니다. 같이 치료를 시작한 회사 동료는 모발이 많이 자랐는데 저는 발모가 안 됩니다. 왜 저만 그럴까요.


<홍성재 박사 의견>
먼저, 의견을 말씀 드립니다. 미녹시딜은 정수리 탈모 치료에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치료 효과를 보기 어려운 사람도 있습니다.


미녹시딜은 1988년에 FDA에서 탈모방지제로 승인한 의약품입니다. 주로 2%, 3%, 5% 제품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원래는 고혈압 치료제로 개발되었습니다. 요즘엔 머리가 난다는 효과가 밝혀져 탈모 치료제로 더 각광받고 있습니다. 미녹시딜은 두피 말초혈관을 확장, 피부의 혈류량을 증가시키고 모낭세포를 활성화시킵니다. 결과적으로 모발의 생장주기를 연장합니다.

 

최근 연구에서는 미녹시딜이 두피혈관생성과 모근세포분열촉진, DHT를 억제한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주로 머리 윗부분 정수리 탈모에 긍정적이고, 전두부는 효과를 보기 어렵습니다. 남성보다 여성에게 효과가 더 좋습니다. 다만 지속적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사용을 중단하면 다시 탈모가 진행됩니다.


미녹시딜은 사용 2~3개월 후 효과가 나타납니다. 4개월 쯤에는 가늘고 엷지만 모발 성장의 확인이 가능합니다. 자라난 모발은 치료를 계속하면 건강하게 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초기에는 쉐딩현상으로 머리가 더 빠질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 중단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치료해야 합니다. 남성 탈모는 5%, 여성은 2% 미녹시딜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녹시딜을 트레토인(tretoin)과 병행하면 탈모 치료 효과가 2~3배로 증진됩니다. 미녹시딜은 두피 건조와 두피가 아닌 다른 부위에 털이 나는 다모증 부작용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 질문한 분처럼 미녹시딜이 효과가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미녹시딜은 모낭에서 활성 대사산물인 황산전달효소(sulfotransferase)에 의해 미녹시딜 설페이트(minoxidil sulfate)로 대사됩니다. 미녹시딜 설페이트는 세포내 칼슘(calcium) 농도를 낮춥니다. 자연스럽게 모낭 성장인자 억제를 방지합니다. 만약 세포내 칼슘이 증가하면 성장인자의 활동이 감소됩니다.

미녹시딜의 효과는 개인차가 큽니다. 두피의 황산전달효소 수치 차이 때문입니다. 미녹시딜은 모낭 세포에서 황산전달효소에 의해 황산미녹시딜로 바뀌어야 탈모치료 작용을 합니다. 하지만 황산전달효소 수치가 낮은 사람은 미녹시딜을 두피에 도포해도 효과가 떨어집니다.


결론입니다. 항산전달효소 수치가 낮거나 전두부 탈모는 미녹시딜을 발라도 효과를 보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홍성재 웅선의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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