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빌딩포럼 50회 특집 “패시브 & 제로에너지 하우스”

신축건축물 70%를 제로에너지화 할 경우 10만 명의 일자리 창출 가능
문광주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7-03-10 09:2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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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빌딩포럼 50회 특집 “패시브 & 제로에너지 하우스”


(사)한국그린빌딩협의회(KGBC 회장 박진철)가 주관하는 월례포럼이 50회를 맞이했다.

 

△ (사)한국그린빌딩협의회(KGBC 회장 박진철)가 주관하는 월례포럼이 50회를 맞이했다


박진철 회장(중앙대 교수)은 “선진외국과는 달리 우리나라 녹색건축에 대한 정보와 교육시스템이 매우 부족해 녹색건축 관련기업들이 행동으로 실천하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고 답답했다. 지난 4년 동안 매월 개최된 포럼을 통해 녹색건축에 대한 지식과 안목을 조금씩 키워나갔고 우리의 작은 노력들이 대한민국의 녹색건축물 보급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했다.

 

△ 박진철 회장(중앙대 교수)

△ 진행을 맡은 신지웅 부회장(이에이엔 테크 대표)

 


지난 2월 17일 구글코리아 21층 세미나룸에서 개최된 50회 특별포럼 “패시브 & 제로에너지 하우스”에서 발표된 자료를 정리한다.


첫 번째로 육인수 사무관(국토교통부 녹색건축과)은 기후변화대응을 “패시브 및 제로에너지 건축물 보급관련 정책”을 발표했다.

 

 


2014년 7월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대통령 보고에서 “온실가스 감축 및 건축부문 신산업 활성화 등을 위해 2025년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화를 목표로 관련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제로에너지빌딩 정책 추진로드맵’에 따르면, 다음 표와 같다.

 


그동안의 성과로 제로에너지빌딩을 위한 제도적 기반 구축을 위해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를 도입(‘17.1.20)했고, 지난해 11월에는 제로에너지 공동주택 표준설계 가이드라인도 발간했다. 창호⦁외벽의 단열성능 기준을 독일 패시브 수준의 75%로 강화했다. 30세대 이상의 신축 공동주택의 에너지 절감률을 40%(2등급수준)에서 60%수준으로 강화(1+ 등급수준)하는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을 금년 3월중에 개정할 예정이다.

 

△ 육인수 사무관(국토교통부 녹색건축과)

 
제로에너지 건축 민간 활성화 기반조성을 위해,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제가 원활하게 시행되도록 인증기관(한국에너지공단, 건설기술연구원)을 준비하고, 시스템구축, 지자체⦁전문인력 교육, 제도 준비

▲경제성 향상을 위한 지속적 기술개발: 녹색건축 건설자재의 에너지효율정보DB구축(건시연 ‘14-’18년) BEMS 관련 설계⦁시공⦁운영규정을 마련(‘15-’20년)
(* BEMS(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 :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해 건물의 운영환경을 개선하고 에너지 효율 향상을 통해 에너지를 절감하는 시스템)

▲제로에너지 건축을 통해 감축한 온실가스를 배출권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명확한 온실가스 감축량 산정기준을 금년에 마련하고 신재생에너지시설을 통해 생산한 전력의 거래가 활성화 되도록 전력 상계거래

▲공공주택 대상 주택도시기금 대출한도 상향 추진

▲녹색건축분야 해외시장개척

▲제로에너지빌딩 공공 선도 사업 추진: 청사(세종 선관위, 경찰서)건립(-‘19년), 에너지 자립학교(’18년. 서울시, 충남 청양), 판교 창조밸리 기업지원허브 등 선도모델 창출.


또한 제로에너지건축물을 통한 기대효과로 2030년까지 신축건축물의 70%를 제로에너지화 할 경우 1300만톤의 온실가스 감축 및 10만 명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16년 건기연)


‘30년기준 340만 TOE를 절감해 500MW급 화력발전소 10개소를 대체해 연간 1조2000억의 에너지 수입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 고용규 회장((사)한국제로에너지건축협회)


두 번째로 고용규 회장((사)한국제로에너지건축협회)이 “패시브하우스 기술과제와 제로에너지하우스”를 발표했다. 고 회장은 대전시 하기동에 위치한 패시브하우스 설계사례를 소개하면서 일반적으로 패시브하우스는 일반건축물에 비해 설계시 3배 이상의 비용이 발생해 설계분야에 정부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전 패시브하우스는 ▲방향을 고려한 배치 ▲고단열 시공 ▲고기밀 시공 ▲고성능 3중유리 시스템 창호 ▲제로열교(Thermal Bridge) ▲열회수환기장치(ERV)를 적용했다.

 

그는 ”기밀시공은 가장 절감효과가 큰 경제적인 건축물 에너지 저감 솔루션이다“고 말했다.

또한 미래의 건축으로 ‘에너지독립하우스’의 실현가능성을 소개했다. ”유럽의 경우 신재생에너지의 낮시간 과다 생산으로 전력그리드에 과부하가 발생하고 있다. 에너지 독립하우스는 패시브하우스의 기반위에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에너지 자립형 건축물이면서 자체적으로 에너지 저장장치를 갖추어 국가의 에너지망 혹은 전력망으로 완전히 독립된 건축물이다. 에너지 저장장치의 적용으로 에너지독립하우스실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 공경배 주무관(서울시청 녹색건축과)


공경배 주무관(서울시청 녹색건축과)은 “서울시는 녹색건축물 확대를 위해 2007년부터 녹색건축물 확대 프로그램을 도입, 2030년 온실가스 40% 감축을 위한 실천을 하고 있다. 2015년까지 인증 건물은 524건, 당해연도 준공연면적의 20-50%를 차지하고 매년 증가하고 있다.

또한 ▲녹색 건축물 성능강화로 녹색건축인증 비율이 24.6% 증가 ▲물소비 공동주택 1%, 업무시설 21% 점감 ▲1차 에너지소비량 공동주택 9%, 업무시설 4%가 절감 ▲비슷한 조건에서 공동주택 대비 평균 10.9% 매매가가 높고, 관리비는 5.6%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 38년의 역사를 지닌 서울시 건축상을 소개했다. 5-6월 접수를 받아 9월중에 시상할 예정이다. 2014년 녹색건축물이 시설됐다.


뒤이어, 제로에너지&패시브하우스 관련 건축자재를 취급하는 패시브웍스 이성근 대표, ㈜스타빌엔지니어링 김웅회 대표, ㈜이지아이비스 류승우 대표, ㈜한국록셀보드 이목우 부사장, ㈜삼익산업 김영진 실장이 각각 기업 소개를 했다.


50회째를 맞이한 포럼의 산증인 그린빌딩협의회 학술이사 김삼열 부회장이 그동안 협의회가 걸어온 길을 회고하는 발표를 했다.

 

협의회는 오는 4월까지 구글코리아의 세미나실을 이용할 예정이며, 그동안 장소를 제공한 구글코리아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럼을 끌고 온 신지웅 부회장(EAN 대표)과 협의회 관계자들의 순수한 뜻이 한국그린빌딩보급 확산에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문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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