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재 박사의 탈모 의학] <85> 노안(老顔)을 부르는 탈모 탈출법

김한솔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19-01-10 09: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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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는 의학적으로 입증된 방법으로 치료하는 게 최선이다. 모발의 과학을 이해하고, 머리카락에 숨은 비밀을 이해하면 길이 열린다. 항산화제와 성장인자 도입으로 모발회복에 새 장을 연 의학박사 홍성재 원장(웅선클리닉)이 탈모 의학을 연재한다. <편집자 주>

 

 

새해가 되면 누구나 나이를 한 살씩 더 먹는다.
이는 거스를 수 없는 자연의 법칙이요, 받아들여야만 하는 숙명이다. 하지만 의학의 발달과 함께 평균수명이 길어진 요즈음 젊게 살고 싶은 욕구는 모두의 새해 소망이기도 하다.

연초에는 지난해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1년의 다짐을 한다. 남성의 새해 결심으로는 금연, 금주가 대표적이며, 여성은 다이어트를 들 수 있다. 금연, 금주, 다이어트 등은 본인의 의지와 노력 여하에 따라 의외로 쉽게 성공하기도 한다.

하지만 한 살을 더 먹고 거울을 보면 왠지 얼굴에는 없던 주름이 하나씩 늘어가고 젊은 시절 풍성했던 모발은 점점 줄어 허전하기만하다. 이는 젊게 보이는 외모가 경쟁력인 요즘은 누구나 동안(童顔)을 유지하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나이보다 더 나이 들어보이게 만드는 대표적인 것으로 탈모가 있다. 하지만 탈모는 발생원인도 규명되었고 그에 맞는 치료 약물도 개발되었기 때문에 의지만 있다면 얼마든지 치료가 가능하다.

탈모는 크게 유전적 원인이 대부분인 안드로겐 탈모(남성형 탈모)와 모발의 영양공급 문제로 인한 확산성 탈모(비안드로겐탈모)로 구분된다.

안드로겐 탈모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5알파-환원효소의 영향으로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으로 전환되어 모유두세포에 들어가서 모근세포파괴물질이 분비되어 발생한다. 따라서 5알파-환원효소의 활성을 억제하여 DHT 생산량을 줄이면 탈모의 진행을 막을 수 있다.

치료방법은 5알파-환원효소를 억제하는 먹는 약(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의 복용과 함께 미녹시딜을 탈모부위에 도포한다. 이때 모발성장을 돕는 성장인자(growth factor)와 모근세포의 손상을 막는 항산화제(anti oxidant) 주사를 병행하면 효과적인 탈모치료가 가능하다.

확산성 탈모(비안드로겐형 탈모)는 모발의 영양공급에 문제가 생겨 발생한다. 따라서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혈류량을 증가시키는 미녹시딜의 도포와 함께 효모제품을 복용하여 영양공급을 개선하면 치료가 가능하다. 동시에 비오틴 5,000mcg과 비타민C 500mg을 꾸준히 복용하면 치료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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