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경영 부담이 커진 포장재 재활용업계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KPRC)과 우리은행이 협력에 나선다.
(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KPRC·이사장 김동진)은 9월 30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회원사 지원 확대를 위한 주거래은행 업무협약(MOU)을 우리은행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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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포장재 재활용 관련 회원사들이 겪고 있는 자금 조달과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연계해 기업의 안정적인 운영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회원사를 대상으로 시설자금과 정책자금 등 전용 대출을 확대하고 금리 우대, 해외 투자 관련 서비스, 법인카드 이용한도 확대 등 금융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금융 지원에 그치지 않고 기업승계와 세무·회계 컨설팅, 최고경영자(CEO) 네트워크 구축, 퇴직연금 등 자산관리 분야까지 지원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특히 우리은행의 기업금융 특화 채널인 BIZ프라임센터를 활용해 현장 밀착형 지원을 강화한다. 강남·광화문·판교·대전·전남광주·울산 등 전국 주요 거점에 위치한 14개 BIZ프라임센터의 전문인력을 KPRC 회원사 전담 인력으로 매칭해 기업별 상황에 맞는 금융 상담과 컨설팅을 제공한다.
회원사가 직접 금융기관을 방문해 상담하는 방식에서 나아가 전담 인력이 기업 현장을 찾아가 자금 수요와 경영 여건을 살피고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연계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회원사별 금융 수요에 따른 금리·수수료 우대 등 맞춤형 지원도 추진한다.
포장재 재활용업계는 원료와 제품 가격 변동, 설비 투자 부담 등과 함께 최근의 고금리·고물가 환경까지 겹치면서 기업 경영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다. 특히 재활용 산업의 특성상 안정적인 시설 운영과 설비 투자를 위한 자금 조달이 기업 경쟁력과 직결되는 만큼 금융 접근성 확대가 업계의 주요 과제로 꼽힌다.
KPRC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회원사에 대한 금융지원뿐 아니라 경영 전반의 지원체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정책금융과 기업금융을 연계하는 한편 세무·회계, 기업승계, 자산관리 등 비금융 분야까지 지원 영역을 넓혀 회원사의 지속가능한 경영 기반을 뒷받침한다는 구상이다.
김동진 KPRC 이사장은 “최근 기업 현장의 어려운 여건을 고려해 금융 인프라와 전문성을 갖춘 우리은행과 손을 잡게 됐다”며 “이번 협약이 회원사의 경영 안정과 성장에 실질적인 버팀목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회원사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이 재활용업계의 단기적인 금융 부담 완화에 그치지 않고 설비 투자와 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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