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치료에 성공하는 4가지 방법

[홍성재 박사의 탈모 의학] 탈모치료는 가능한가<44>
이형구 | eco@ecomedia.co.kr | 입력 2018-03-21 07: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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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는 의학적으로 입증된 방법으로 치료하는 게 최선이다. 모발의 과학을 이해하고, 머리카락에 숨은 비밀을 이해하면 길이 열린다. 항산화제와 성장인자 도입으로 모발회복에 새 장을 연 의학박사 홍성재 원장(웅선클리닉)이 탈모 의학을 연재한다. <편집자 주>

 

탈모는 모발이 존재해야 할 곳에 머리카락이 빠져 없는 상태다. 모발이 탈락하면 나이가 들어 보이는 등 미용상에 문제를 일으킨다. 이는 스트레스를 야기하고, 심한 경우는 대인관계 위축 등을 유발할 수 있다. 그렇기에 탈모치료는 빠를수록 좋다. 탈모치료 방법은 무수하다. 각종 설과 비법이 난무할 정도다.

그런데 의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방법은 탈모치료를 어렵게 한다. 심하면 탈모치료의 골드타임을 놓치게 한다. 그렇다면 탈모치료에 성공하는 정석은 무엇일까. 탈모치료 성공 확률을 높이는 4가지 방법을 안내한다.

첫째, 정확한 진단이다. 탈모는 유전성인 안드로겐 탈모와 환경형인 확산성 탈모가 있다. 탈모 유형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진다. 또 두피 상태도 지성과 건성을 비롯하여 개인적인 특징이 있다. 사용하는 약물을 다르게 해야 한다. 개인의 약물에 대한 반응도 변수다.

둘째, 모근의 존재 여부다. 탈모 부위의 모근의 건강도는 개인차가 심하다. 가발을 쓴 지 10년이나 20년이 되었어도 모근이 살아있는 경우가 꽤 된다. 전반적으로 약물, 오염 등의 환경형 확산성 탈모는 모근 상태가 양호한 편이다. 유전성인 안드로겐 탈모도 60대까지는 모근이 살아있는 빈도가 높다. 그러나 일부는 탈모 기간이 짧음에도 불구하고 모근이 고사된 경우도 있다. 모근이 건강하면 탈모는 치료된다. 하지만 모근이 존재하지 않으면 탈모치료는 효과가 없다. 이 경우 모발이식만이 답이다.

 


셋째, 적합한 약 선택이다. FDA가 승인한 약물은 피나스테리드와 미녹시딜 성분이다. 또 식약처는 두타스테리드 성분 판매를 허용했다. 약용효모 제품과 비오틴도 탈모치료 효과로 인해 제약화됐다. 또 성장인자와 항산화제도 탈모 억제와 발모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이처럼 검증된 약물로 치료해야 성공 확률이 높다. 검증되지 않은 약물과 개인의 특수한 경험이나 비법에 의존한 민간요법은 치료 성공을 담보하기 쉽지 않다.

넷째, 지속적 치료다. 탈모치료는 초기 단계여도 최소 6개월이다. 일반적으로 1년은 치료해야 한다. 필자의 경험칙으로 만든 탈모 치료기간 공식은 ‘탈모 기간 X 0.1~0.15'이다. 단 치료기간은 최소 6개월이다. 공식에서 6개월 미만으로 나온 경우는 6개월로 적용한다. 예를 들어 10년 탈모인은 10년 X 0.1~0.15=1~1.5년이 된다. 20년 탈모인은 20년 X 0.1~0.15=2~3년이 된다.


그런데 일부 탈모인은 빠른 결과만을 원한다. 조급한 성취 심리가 만족되지 못하면 중도에 포기한다. 탈모치료에 성공하는 방법은 1년 정도 꾸준히 치료하는 것이다. 탈모는 모근이 살아 있다면 시간이 문제이지 치료가 가능한 하나의 피부질환이다. 의학적으로 효과가 입증된 약물로 꾸준히 치료하면 발모의 기쁨을 누릴 수 있다. <홍성재 의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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