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전남·광주 에너지 스타트업 육성…기술 실증부터 해외 진출까지 지원

6개 기관 공동으로 3억9천만원 조성…기업당 최대 1억3천만원 지원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6-10-22 01:4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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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한전KDN이 전남·광주 지역 에너지 신산업 육성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하고, 지역 스타트업의 기술 실증부터 사업화와 국내외 판로 확대까지 전주기 지원에 나선다.

한전KDN(사장 박상형)은 20일 서울 중구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열린 ‘전남광주지역 동반성장협의체’ 출범 및 상생협약식에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에너지 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민·관·공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 동반성장협의체 발족식


이번 협의체는 동반성장위원회가 충남과 울산에 이어 세 번째로 출범시킨 지역사회 동반성장 협력 플랫폼이다. 지방정부와 대기업, 공공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전문성을 연계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에는 동반성장위원회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를 비롯해 한전KDN, 한국전력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기아, 우아한형제들, CJ제일제당 등이 참여했다. 참여기관들은 사전 실무협의를 통해 ▲전남광주 에너지 스타트업 공동육성 프로젝트 ▲한난 on 상생협력 플랫폼 ▲전남광주 로컬푸드 판로확대 프로젝트 등 3대 우선 협력과제를 선정했다.

한전KDN은 이 가운데 에너지 스타트업 공동육성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전력 정보통신기술(ICT)과 인공지능(AI) 기술 역량을 활용한 기업 지원을 추진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전KDN과 한국전력공사, 한전KPS, 전남테크노파크, 녹색에너지연구원, 에너지밸리산학융합원 등 6개 기관이 총 3억9천만원 규모의 공동 재원을 조성해 진행한다. 창업 10년 이내 에너지 신산업 분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기업당 최대 1억3천만원을 지원하며, 초기 사업화 역량 강화부터 기술 실증과 시장 진출까지 기업 성장단계에 맞춘 통합 지원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 동반성장협의체 참여 기관 대표자들이 협약서를 들고있다

한전KDN은 보유한 전력 ICT·AI 기술을 활용해 유망기업의 기술 실증과 사업화를 지원하고, 국내외 전시회 참가와 마케팅·브랜딩 지원을 통해 시장 경쟁력 확보를 뒷받침한다. 기술개발 이후 사업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줄이고, 지역 스타트업이 성장 기반을 마련하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협의체 운영 과정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규제 개선과 행정 지원을 맡고, 동반성장위원회는 기관 간 역할 조정과 정부 정책 연계를 지원한다. 각 기관의 전문 역량을 연계해 개별 기업 지원을 넘어 지역 단위의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한전KDN 관계자는 “이번 협의체 출범은 지역사회와 기업, 공공기관이 각자의 전문 역량을 결합해 실질적인 상생 성과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에너지 ICT·AI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유망기업의 기술사업화와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신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전KDN은 초기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는 연말에 참여기관들과 사업성과를 분석하고, 후속 지원에 필요한 협력 강화와 사업 규모 확대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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