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천에 천연기념물 수달 서식한다

편집국 | eco@ecomedia.co.kr | 입력 2011-09-14 16:5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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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잣나무 군락



10개월간 배설물 총 160개 지점, 386개 등 확인

광주광역시는 광주천에 서식하고 있는 멸종위기종 Ⅰ급인 수달서식지 조사를 광주환경운동연합, 광주녹색연합, 광주시 자연보호협의회, 광주발전연구원 등과 함께 매월1회 총10개월간 조사를 벌인 결과 수달배설물과 족적을 발견했다.

수달은 1982년에 천연기념물 제330호, 2002년 야생동식물보호법에 의해 멸종위기종 Ⅰ급으로 지정되어 관리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수달의 서식 및 개체군의 크기, 이동경로 등을 추정하기 위해 광주천을 도보로 이동하면서 관찰하는 가운데 수달의 배설물, 족적, 보금자리, 먹이 흔적 등을 확인했다.

조사결과 10개월간 배설물은 총 160개 지점, 386개가 확인됐고 족적 또한 다수 발견했으며, 금년 1월에 36개 지점에서 72개의 배설물이 가장 많이 발견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시는 광주천의 건천화 방지를 위해 하루 10만 톤의 물을 광주천 상류에 공급시키는 등 광주천 수질을 꾸준히 개선시켜 온 결과, 광주천에 서식하는 잉어, 붕어 등의 먹이가 풍부해지고 수변 지역의 식생 및 바위 등의 생태환경의 변화로 인해 천연기념물인 수달이 발견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시는 이번 조사결과에 따라 광주천내 야생동물 보호를 위해 보호안내판을 구간별로 총 10개소를 설치했다.

또한, 광주발전연구원에 광주천 자연생태계 조사를 의뢰해 전반적인 자연환경을 조사와 함께 수달의 정주환경 조성을 위해 2012년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으로 광주천 수달서식지 복원사업을 내년 2월 환경부에 신청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야생동물이 편안히 활동할 수 있도록 광주천을 찾는 시민들이 먹이주기, 플래시 사진촬영, 돌맹이 투척, 낚시행위 등을 금지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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