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식품알레르기 안전 관리 서울시가 나선다

최신묵 | eco@ecomedia.co.kr | 입력 2010-04-01 21: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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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홍털구름버섯




서울시는 지난 해 유치원, 학교 등 418개소의 시설대상으로 한 식품알레르기 사례조사결과 35%가 식품알레르기 경험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나 금년부터 식품안전차원에서 식품알레르기에 대한 안전관리에 착수한고 밝혔다.
식품알레르기 증상별 사례는 두드러기 54%, 아토피 피부염 30%, 설사 등 기타 16%로 나타났으며, 특히 아나필락시스의 경우 응급처치를 못했을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아나필락시스(anaphylaxis)는 원인음식에 노출이 되었을 때 피부발진이나 호흡곤란, 의식변화, 혈압저하, 구토, 심한 복통 등의 쇼크증상이다.
알레르기 질환자 중 식품알레르기로 인한 환자 비율은 어린이 78%, 유아 75%, 청소년 65% 순으로 조사되어, 어린이ㆍ유아가 식품알레르기 취약 연령층으로 우선 관리가 필요한 대상으로 나타났다.
원인식품은 계란 31%, 생선류 23%, 견과류 18%순으로 나타났으며, 최근 식이패턴의 변화에 따라 가공식품에 첨가되는 경우가 많아 해당 알레르기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서울시는 조사 대상 시설 중 73%만이 식품알레르기 보유자를 파악하고 있으며 이 중 80%가 어린이 스스로 관리하고 있어, 사실상 방치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3단계 수준별 급식관리 매뉴얼을 4월부터 각 시설에 제공한다.
3단계 수준별 금식관리 매뉴얼은 시설, 환경 등 여건에 따라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1단계는 영양사가 없는 시설로, 학생, 학부모와 담임교사에게 식단을 알려 제공 된 급식 중 원인식품을 제거한 후 식사할 수 있도록 하고,
2단계는 영양사가 상주하고 각 학생별 알레르기 유발 원인식품을 제거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는 시설로, 학년ㆍ반ㆍ번호, 이름 및 원인 식품 제거 내용이 명시된 제거식을 개별 밀폐용기에 담아 배식하게 하며,
3단계는 영양사와 조리사 등 인력이 상주하고 급식시설이 완비된 시설로, 학생별 식품알레르기 유발 원인식품을 제거하고 이로 인해 손실된 영양을 보충 할 수 있는 대체식을 제공하도록 했다.
식품알레르기 관리 매뉴얼을 원하는 시설장과 시민은 서울시 식품안전 추진단 식품안전과(☎6361-3856)로 요청 하면 무료로 배포한다.
또한 식품알레르기의 위험성과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서울시 교육청, 보육시설 시설장과 교사, 학부모 등 시민고객을 대상으로 식품알레르기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내용은 최근 아토피피부염, 천식 등의 식품알레르기로 사고 사례, 식품별 대체 식품 및 식단, 제품구입 시 식품표시읽기 등으로, 특히 교사와 시설장들에게는 각 사례별 식품알레르기에 대응할 수 있는 교육매뉴얼을 제공한다.
교육대상은 학교 및 보육시설 시설장과 교사 등의 전문가와 학부모 등 시민고객을 대상으로 구분하여 실시한다.
교육은 4월부터 6월까지 이루어지며, 교육일정은 4월 12일 서울시 식품안전정보(http://fsi.seoul.go.kr)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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