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음식물 처리기, 뭘 보고 사시나요?"

jh | eco@ecomedia.co.kr | 입력 2009-04-15 08:11:20
  • 글자크기
  • -
  • +
  • 인쇄

△ 연구보



10년 전만 해도 생소했던 음식물 처리기 시장은 생활수준 향상으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으나, 작년에는 TV 보도, 분석시험결과 파문 등의 잇다른 악재로 인해 전년도 대비 시장 규모가 20% 이상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이러한 시장감소에 대해서 업계는 일시적 시장 정리기 단계로 여기고 있다. 실제로 최근 들어 혼수용 주방 가전제품으로 음식물 처리기가 필수적으로 포함되는 추세다.

이러한 추세는 음식물 처리기 관련 특허 출원 동향을 살펴보아도 알 수 있다. 1974년부터 1990년까지 음식물 처리기에 관한 전체 특허 출원건수는 겨우 2건이고 1991년부터 1995년 동안 출원 건수가 87건에 불과하나, 1996년에는 218건으로 출원이 급증하였으며, 이후 꾸준하게 특허 출원이 이뤄지고 있다. 음식물 처리기 출원인의 국가별 비중을 살펴보면, 국내출원이 96.8%로서 대부분의 출원이 국내출원인에 의해 이뤄졌고, 이외 일본으로부터 약 2%의 출원이 이뤄졌다. 이러한 국내출원 비중이 절대적인 현상은 국이나 찌개류 등의 염분이 녹아있는 국물요리가 주요한 우리나라 고유의 음식문화 특성에 기인한 것으로 여겨진다.

음식물 처리기 특허를 직접 찾아보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특허를 검색하는 것은 출원하는 것보다 훨씬 쉽고 돈도 들지 않는다. 특허청은 네이버와 제휴하고 있어 네이버에서 간단하게 특허검색이 가능하며(http://academic.naver.com/list.nhn?dir_id=3), 한국특허정보원 특허정보검색서비스(http://www.kipris.or.kr)에서 보다 전문적인 검색도 가능하다. 스스로 지식재산권을 찾아보고 생활에서 활용하여 합리적인 소비를 하는 소비자, IP-Sumer(Intellectual Property consumer)가 되는 길은 이렇게 바로 주변에 있다.

음식물 처리기는 생활을 보다 편리하고 안락하게 할 수 있게 해주는 제품으로서, 생활 수준이 높아질수록 관련 시장이 더욱 성장하여 필수적인 생활 가전 제품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이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뉴스댓글 >

헤드라인

섹션별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

오늘의 핫 이슈

ECO 뉴스

more

환경신문고

more

HOT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