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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관리공단은 동면에 있던 지리산 반달가슴곰 16마리 모두가 3월 30일자로 동면에서 깨어나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작년 12월 7일부터 동면에 들어가기 시작한 반달가슴곰은 올해 2월 13일 마지막 개체가 예년보다 평균 30일 정도 늦게 겨울잠에 들어갔다.
반달가슴곰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함에 따라 공단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동면 후 활동과정을 집중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반달곰 서식지 안정화를 위해 반달곰의 행동권 및 서식지 주변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이배근 박사는 “반달곰이 동면에서 깬 후에는 점차 행동영역을 넓혀 지리산 전역에서 왕성한 먹이활동을 하게 된다” 며 지리산 산행시 정규탐방로를 벗어날 경우 곰과 마주쳐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으니 반드시 정해진 탐방로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마을 인근에서는 농작물 피해예방을 위해 불법으로 올무를 설치하는 경우가 있어 반달곰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올무 설치를 반드시 금해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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