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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2년 생태계교란야생식물로 지정된 「도깨비가지」가 분포지역은 확대됐으나, 분포지역내 점유비율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5월 2일 도깨비가지의 확산실태를 파악하고 이에 대한 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조사한 결과, 2004년 조사시 확인된 전라남·북도와 충남 서산 등 외에도 김포, 대전광역시, 거제도 등에서 새롭게 발견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분포면적은 감소했으며, 점유비율도 대부분 지역에서 감소하는 등 전반적으로 감소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깨비가지는 미국 원산의 다년생 식물로 국내에는 1978년에 처음 보고됐다. 하지만 줄기와 잎 뒷면에 굳센 가시가 있어 가축들이 먹거나 접촉하기를 꺼려하고, 정착하면 빠른 속도로 퍼져 다른 식물의 정착을 막는 등 생태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어 2002년 환경부에서 생태계 교란 야생식물로 지정했다.
도깨비가지의 분포지역은 나지(42%), 도로(29%), 목초지(16%), 등산로(13%) 등의 순으로 조사됐으며, 분포면적, 밀도 등 분포 특성에 따라 자가관리지역, 공공관리지역, 주의지역, 경계지역 등 4개 지역으로 분류하여 관리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환경과학원측은 “이번 연구결과를 도깨비가지 분포 목장과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배포해 도깨비가지의 제거 및 관리대책 추진에 참고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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