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새 '기착환경 좋은 '西海 최고'

이유경 | eco@ecomedia.co.kr | 입력 2005-09-06 11: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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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루미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1월 전국 124개 습지지역을 대상으로 겨울철 조류 동시 센서스를 실시한 결과 총 182종 1,186,295마리의 겨울철새가 관찰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된 개체수는 2004년에 비해 큰 차이는 없었으나 예년 평균에 비해 약 170,000마리가 증가해 조사가 시작된 1999년 이래 가장 많은 겨울철새가 우리나라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가장 많이 관찰된 종은 대규모 군집을 이루는 가창오리였으며 가장 많은 개체수가 관찰된 지역은 전남 고천암호인 것으로 조사됐다.

개체수가 많이 관찰된 종은 가창오리의 뒤를 이어 청둥오리, 큰기러기, 쇠기러기, 흰뺨검둥오리 순이었으며 특히 큰기러기와 쇠기러기는 예년보다 각각 21%, 39%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특이한 사항은 겨울철새들이 고천암호, 금강호, 영산호 등 주로 서해안에서 많이 관찰되었는데 이는 먹이를 구하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농경지와 저수지가 다른 지역보다 많이 분포하기 때문인 것으로 관계자는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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