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야생 여우 30여년만에 발견

편집국 | eco@ecomedia.co.kr | 입력 2004-03-26 14:5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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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종야생여우사체



지난 24일, 멸종된 것으로 알려졌던 국내 토종 야생 여우의 사체가 30여년 만에 다시 발견됐다.

23일 오후 3시경 강원도 양구군 동면 덕곡리 뒷산에서 발견된 여우의 사체를 국립환경연구원으로 이송, 1차로 검사한 결과 토종 야생 여우로 판명됐다.

토종 야생 여우가 확인된 것은 지난 78년 지리산에서 사체를 발견한 이후 정확히 26년만의 일이다.

국립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쥐약 등 독극물에 중독된 동물을 먹어 죽은 것 같다”며, “정확한 사인은 샘플을 채취해 한달 가량 정말 조사해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발견된 여우는 수컷으로 밝혀졌으며, 정밀검사를 위한 샘플 채취 후 사체는 박제돼 보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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