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미지 원장 건강칼럼] 잦은 여성질환, 소음순수술로 개선 가능

박나인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07-23 17: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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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염 등 여성질환이 다른 사람들보다 자주 발생한다면 소음순의 모양이 변형된 것인지 의심해 볼 수 있다. 소음순의 역할은 요도나 질이 건조하지 않게 유지하고 세균의 침입을 막는데 소음순이 비대하면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질염에 노출될 확률이 높다.

통풍 면에서 불리하고 분비물이나 이물질이 끼기 쉬워 질염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레깅스나 스키니진을 자주 입는 여름철에는 여성 질환을 겪는 여성들이 많다.

개인마다 길이, 두께, 모양, 착색 정도가 제각각인데 만약 한쪽만 비대한 비대칭이거나 대음순 밖으로 나와 눈으로 보이는 비대증 등은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겪을 수 있다. 외음부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비대증은 다수의 여성이 수술을 고려할 만큼 불편함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꼽힌다.

때문에 소음순수술을 고려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지만 무조건적으로 절제를 통해 크기를 줄이고 폭을 좁히는 것만이 해결책은 아니다. 우선 정말 수술이 필요한지 정확한 진단이 먼저 이뤄져야 하며 잦은 외음부 짓무름 등으로 관련한 불편함이 있다면 약물치료 등의 기타 치료로 먼저 대처가 가능한지도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소음순 부위가 쓸려 느껴지는 통증을 없애주고 땀이 차거나 분비물이 속옷에 묻어나는 현상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또한 분비물이 끼거나 소양감, 이물감 등으로 불편함을 겪는 이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고 늘어짐을 개선함에 따라서 질염, 방광염 등 여성질환의 발생률도 줄여주고 동시에 심미적인 만족감까지 줄 수 있다.

여성들의 건강에 도움을 주지만 민감하고 예민한 부위인 만큼 신중하게 선택하고 결정해야 하며, 여성질환 및 여성성형에 대해 고민이 있다면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거쳐야 한다.

<글 : 명동 여노피 산부인과 강미지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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