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연구용 단순 데이터 제공, 논문 게재 전 공저자 서명한 적 없어
논문게재 사실 나중에 알아 수술성적도 11건 중 1명 사망...생존율 90.9% 논문보다 높아
삼성서울병원은 국내 일간지가 3일 보도한 '유력병원 의사들 심장수술 생존율 조작'기사와 관련한 입장을 밝히고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은 문제가 제기된 논문과 관련, 2009년 서울대측으로부터 데이터 요청을 받은 사실이 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당시 서울대측은 논문 작성 목적이 아닌 학술적 목적으로 다기관 데이터를 수집한다고 했기에 학술적 차원에서 데이터를 제공한 것 뿐이라고 해명했다.
![]() |
| △삼성서울병원이 심장수술 생존율 조작에 휘말렸다. 사진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장면 |
이에 병원은 의학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본원에서 수술했던 사례 11건 중 1명 사망, 생존율 90.9%에 관한 데이터를 가감 없이 원본 그대로 전달했다고 거듭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성적은 수술건수가 작긴 해도 보도에서처럼 생존율을 부풀리지 않아도 충분히 국내 평균을 넘어섰다고 보도를 일축했다.
또한, 논문 작성에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은 전혀 관여하지 않았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공저자라면 당연히 논문 게재 전 서명과 사전감수 절차를 거쳐야 하나 이러한 과정이 전혀 없었다며 오히려 논문게재 후에야 이 사실을 파악할 수 있었다고 보도가 잘못됐음을 지적했다.
이후 삼성서울병원은 동의없이 논문을 작성하고 공저자로 이름을 등재한 데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그러나 이 부분의 조사와 처리는 해당 병원과 대학 소관이어서 현실적으로 더 이상의 조치를 취하기 어려웠다고 판단, 서울대측의 조사를 기다리던 중 이 부분이 언론에 보도화 됐다고 밝혔다.
병원측은 이번 사실무근의 보도는 결론적으로 ▲논문작성 자체 전혀 알지 못했고 ▲수술성적 역시 국내 평균을 상회하는 우수한 결과를 보여 조작의 필요성이 전혀 없었으며 거듭 조작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이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