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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승훈 원장 |
이러한 통풍은 무더운 여름철 더욱 기승을 부리는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2018~2019년 통풍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7월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7~8월은 더위로 인해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탈수로 혈중요산이 일시적으로 올라가 통풍 발작이 더욱 올 수 있다.
특히 여름에는 시원한 치맥을 많이 찾게 되는데, 술과 고기에는 퓨린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통풍을 유발하기 쉽다. 특히 대사증후군 등 심각한 합병증이 많아 통풍 환자라면 주의가 필요하다.
통풍은 주로 처음엔 엄지발가락 근저부 관절에 발병하며, 돌발적인 통증과 함께 붉게 부어 오른다. 심한 경우에는 스치기만 해도 아프며, 온몸에서 열이 난다. 4~5일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통증과 붓기가 해소되며, 피부가 검붉게 변색되면서 표피각질층이 벗겨져 관절 기능도 정상화되지만 시일이 지난 후 돌연 발작이 나타나고 점차 발작의 간격이 짧아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렇기 때문에 신체 말단 부위에 날카로운 통증이 있다면 가까운 병원 및 내과로 내원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간헐적인 발작이 특징이므로 통증이 나타났다 사라지기를 반복할 수 있으며, 치료하지 않은 통풍 환자는 재발을 반복하면서 관절의 광범위한 손상과 손과 발의 기형을 초래할 수 있다.
초기에는 통증이 심하지도 않고 금방 통증이 가라앉기도 하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 하지만 오랜 기간 방치할 경우 심각한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기 때문에 단일 관절에 전에 없던 열감을 동반한 붓기와 갑작스러운 통증이 나타났다면 통풍을 의심해보고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글 : 류마티스내과 백승훈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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