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오섭 원장 건강칼럼] 빠르게 찾아오는 노안, 다양한 수술법 알고 치료해야

박나인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06-18 15: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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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오섭 원장
나이가 들어서 노안이 왔다 싶을 때 심적으로 위축되어 진다. 일반적으로 노화 진행 속도가 40대를 기점으로 빨라지는데 눈의 노화는 다른 기관들에 비해 더욱 빠르게 진행된다. 100세 시대에 조금 더 건강한 눈을 가지고 살기 위해서는 평소 눈 관리가 중요하다.

수정체의 탄성이 줄어드는 변화가 생기는 문제는 노화가 가장 크지만 자외선의 영향도 크므로, 야외에서 활동 할 때에는 자외선 차단 코팅이 되어 있는 안경(선글라스 포함)을 착용해주는 것이 좋다.

40대 이상에서, 원거리의 시야는 이상 없으나 독서, 신문, 휴대폰 등 근거리 작업 시 글자가 퍼져 보여 읽기가 어렵다면 노안이 왔음을 생각해보아야 한다.

노안에서는 이러한 근거리의 시자극이, 단단해진 수정체에 붙어 있는 감퇴한 조절근육에 반복적으로 자극을 주게 되어 눈이 매우 피로해지거나, 두통도 유발될 수 있다.

특히 컴퓨터 및 스마트 폰 사용은 조절근육에 피로를 주게 되고 기능이 떨어지기 쉽다. 따라서 근거리 작업을 줄이고 작업시간 사이사이에 멀리 보거나 눈을 감고 있는 등 눈 조절근육에 휴식시간을 주는 것이 필요하다.

노안 수술은 크게 레이저를 이용한 노안 라식과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방법이 있다. 노안 라식은 각막을 깎아 굴절력을 변화시키는데 이는 각막이 얇은 사람들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다. 또한 백내장이 같이 나타난 경우, 레이저 노안교정술을 받더라도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또 하나는 탄성이 줄어든 수정체를 제거하고 원거리, 중간거리, 근거리를 동시에 보며 난시교정이 가능한 렌즈를 눈에 삽입하는 '인공수정체 삽입술’이다. 가장 안전하고 보편적인 수술로 최근 많이 시행되고 있다.

백내장을 치료하기 위해 나왔지만 노안교정과 시력교정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수술 후 만족도가 높다. 다만 노안수술 비용이 달라질 수 있고, 실손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의료기술의 발달로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과 안구 형태에 따라서 인공수정체를 선택할 수 있고 맞춤 치료가 가능해졌다. 노안을 진단받았다고 하여 낙심하기 보다 정밀검사를 받고 악화되기 전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글 : 글로리서울안과 구오섭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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