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냉동과일이 인기다. 특히 달콤새콤한 망고, 건강에 좋은 블루베리 등 수입 과일들이 냉동과일제품으로 많이 판매되고 있다. 그러나 냉동과일은 가열 등의 조리과정 없이 주로 있는 그대로 섭취하거나 주스를 만들어 먹기 때문에 각별한 위생관리가 요구된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정부 3.0의 일환으로 협업기관인 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재욱)과 함께 수입 냉동과일의 안전성 점검을 위해 시중에 유통 중인 25개 제품의 위생도(일반세균수, 대장균군 등), 잔류농약 등을 조사했다. 25개 제품은 냉동블루베리(10개), 냉동망고(10개), 냉동딸기(5개)로, 시중에서 동일하게 소비자에게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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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장균군 위반제품들<사진제공=한국소비자원> |
조사결과, 2개 제품이 대장균군 기준 부적합 판정이 내려졌다. 특히 이들 제품의 대장균군 검출량은 각각 15~560CFU/g, 0~650CFU/g으로 부적합 제품 중 일부가 최대허용한계치(100CFU/g)의 5~6배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장균군은 사람과 동물의 장관에서 배출된 대장균과 형태 및 생화학적 특성이 유사하고 물· 토양에 넓게 분포하는 세균을 통칭하며, 대부분 병원성이 없으나 식품에서 대장균군 검출은 비위생적으로 제조되었음을 의미하는 오염지표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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