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선 예방 또는 치료용 약학 조성물 특허, 강남동약한의원 의료진 취득

이근진 | eco@ecomedia.co.kr | 입력 2021-02-08 14: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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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선은 붉은 반점과 비듬같은 하얀 각질을 대표적인 증상으로 하는 만성 난치성 피부질환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인구의 1~4% 가량이 환자로 추정되는데, 환자들은 피부의 발진, 가려움, 따가움, 수포 및 농포, 진물, 손발톱 변형 등 다양한 증상 외에도 대인기피증이나 우울증 등 다양한 불편을 호소한다.

이처럼 질환으로 고통받는 이들이 많은 만큼 효과적인 건선 치료제 개발이 시급한 상황인데, 최근 국내 의료진이 임상 결과와 셀(cell) 단위 실험 결과를 종합해 예방 또는 치료용 약학 조성물 특허를 획득했다.

‘혼합 생약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건선 예방 또는 치료용 약학적 조성물’에 대한 이번 특허는 강남동약한의원 의료진과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양인준 교수와의 공동 연구로 진행되었으며, 여기에는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사업단 ‘한의약치료기술 공공자원화 사업’의 지원이 있었다.


특허 출원은 동약한의원의 이기훈·양지은 박사,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양인준 교수, 그리고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장규태 교수의 임상 논문인 ‘한의약 치료로 호전된 홍피성 건선 환자 치험 3례’ 논문 출간에서 시작되었다. 해당 논문에는 이번 특허를 획득한 ‘혼합 생약 추출물’의 기원인 ‘P1-07’ 처방을 투약해 홍피성 건선을 치료한 임상례가 실려 있다.

 

양지은 박사는 “원내에서 사용된고 있는 ‘P1-07’ 처방에 대한 실험 결과 건선 피부의 만성 염증을 유발하는 각질 형성 세포(keratinocyte)의 비정상적인 증식을 실제로 억제하는 효과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기훈 박사는 “이미 임상에서 효과를 확인한 처방이 실제로 셀(cell) 단위 실험에서도 항-건선 효과가 확인된 만큼, 현재까지 치료에 효과를 보인 다양한 한약 처방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제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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