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식품제조CEO 미래포럼 공식 출범 “식품제조업 글로벌 경쟁력 확보”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6-09-11 14: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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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김한결 기자] 국내 식품제조업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 기반 구축을 목표로 한 ‘대한민국 식품제조CEO 미래포럼’이 공식 출범했다.

 

대한민국 식품제조CEO 미래포럼은 지난 9월 10일 국회에서 출범식을 갖고 포럼의 추진 배경과 향후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한편, 주요 부문장과 국내외 지역본부장에 대한 임명식을 진행했다.

 

▲ 대한민국 식품제조CEO 미래포럼 공식 출범

이날 출범식에서 이재현(전 인천서구청장)·조운제(한국음식물류폐기물수집운반협회 회장) 공동대표는 개회선언과 함께 인사말을 통해 포럼 출범의 의미를 밝히고, 국내 식품제조업계가 당면한 현안을 공동으로 해결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조운제, 이재현 공동대표

이재현 공동대표는 식품업계가 느끼는 현장과 정책과의 괴리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소통창구가 필요하다는 점과 식품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전국적인 단체가 필요함을 느껴 출발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조운제 공동대표는 포럼 출범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정관 마련 등 조직 운영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왔다고 설명하고, 이날은 우선 출범식을 진행한 뒤 별도의 총회를 통해 포럼의 운영체계를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럼은 ‘국내 식품제조업계의 Global 경쟁력 확보와 미래 성장을 위한 혁신과 협력’을 주요 방향으로 내걸고 있다. 출범식 발표자료에서도 포럼의 운영조직을 총회와 이사회, 사무국을 중심으로 구성하고, 식품안전과 식품산업진흥, 글로벌 수출지원, 탄소중립·순환경제, 대외협력·상생, 푸드테크 신산업, 그린바이오 신산업, 스마트유통채널 등 8개 부문으로 운영하는 구상을 제시했다.

또한 국내 지역본부와 함께 북미·동남아·유럽·중동·중국·인도 등 해외지역본부를 운영해 국내 식품제조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추진경과 보고…“개별 기업 넘어 협력 플랫폼 구축”
이어진 추진경과 보고에서는 포럼 설립을 위해 정관을 마련하고 조직체계를 설계하는 등 그동안의 준비 과정이 공유됐다.

포럼은 단순한 CEO 모임을 넘어 식품제조업계가 직면한 원가 부담과 수출, 환경·탄소중립, 식품안전, 기술혁신 등의 과제에 공동 대응하고, 기업과 정부·전문가를 연결하는 협력 플랫폼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식품제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대외협력과 상생, 탄소중립·순환경제, 스마트 유통, 푸드테크, 글로벌 수출지원 등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기능을 전문 부문으로 나눠 추진한다는 것이 포럼의 구상이다.

주요 부문장·해외지역 본부장 임명
출범식에서는 포럼의 실질적인 활동을 이끌 각 부문장과 지역본부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도 진행됐다.

부문장에는 ▲대외협력상생부문 송준일 박사 ▲탄소중립·순환경제부문 박종호 박사 ▲스마트유통채널부문 주길상 ▲푸드테크신사업부문 박제현 ▲글로벌 수출지원부문 김태영이 각각 임명됐다.

해외 조직도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미주지역 본부장 KRISTY J. CHO ▲중국지역 본부장 왕에스더 ▲중국지역 부본부장 김성호 ▲인도지역 본부장 이원찬 ▲베트남지역 본부장 황인덕 ▲캄보디아지역 본부장 송형석 ▲사우디지역 본부장 박현기 ▲아랍에미리트지역 본부장 박준우 ▲카자흐스탄지역 본부장 오혁제 ▲싱가포르지역 본부장 서빈 등이 임명됐다.

이를 통해 포럼은 국내 식품제조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한 수출 및 유통채널 확대에도 나설 예정이다.

 

▲ 부문장·해외지역 본부장 임명식

국내 식품제조업 글로벌 도약 위한 구심점 될 것
대한민국 식품제조CEO 미래포럼은 앞으로 국내 식품제조기업들이 개별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산업 현안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해결하는 한편, 정부 정책과 산업 현장의 의견을 연결하는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식품산업 진흥과 글로벌 수출, AI·푸드테크 등 신산업, 탄소중립·순환경제, 스마트 유통을 중심으로 전문성을 결집해 국내 식품제조업의 체질 개선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포럼 관계자는 국내 식품제조업계가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업 간 경쟁을 넘어 기술과 정보, 해외 네트워크를 공유하는 협력체계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각 부문과 지역본부를 중심으로 현장 중심의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출범식을 계기로 대한민국 식품제조CEO 미래포럼이 국내 식품제조업계의 목소리를 모으고 K-푸드의 글로벌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민·관·산업계 협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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