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윤 원장 건강칼럼] 네비게이션 임플란트, 당뇨·고혈압 등 전신질환도 안전하게 수술 가능해

김한결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07-29 14: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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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정동에 거주 중인 조성원(36, 가명)씨는 낙상 사고로 인해 영구치를 잃고 치과에 방문했다. 영구치를 대체하기 위한 치료를 알아보던 중 자연치아와 유사한 임플란트를 결심했지만, 평소 당뇨가 있었던 만큼 치료를 어떻게 해야 할지 깊은 고민에 빠졌다.

조씨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영구치는 예기치 않은 사고와 노화 등으로 인해 손상되거나 상실될 수 있다. 만약 상실된 치아 자리를 그대로 둔다면, 빈 공간으로 치아가 쏠리게 돼 치열이 흐트러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때 상실된 자연 치아를 대체하는 치과 치료로는 임플란트가 있다. 인공치아를 식립해 상실된 치아를 대체하는 치료로, 인체에 전혀 해가 없는 재료가 사람의 턱뼈와 잘 붙는 현상을 이용한다. 한 번 식립한 뒤 관리만 잘 된다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특징을 지닌다.

문제는 임플란트 식립을 위한 수술 시 절개 및 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는 데 있다. 이는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있는 환자의 경우 수술 중 의식을 잃거나 저혈당으로 문제가 될 수 있다. 이 때문에 임플란트 식립이 필요한 상황에서도 큰 제약이 따르는 것.

최근에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네비게이션 임플란트가 등장했다. 시술 전 3D 컴퓨터 모의 시술을 통해 환자의 뼈 상태와 신경 등 해부학적 위치를 파악해 치료 계획을 수립한다.

이는 치과용 진단 장비 3D CT를 활용해 육안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치아의 깊숙한 부위와 잇몸뼈를 분석할 수 있으며, 개인별 상태에 맞는 치료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덕분에 환자의 상태에 맞는 임플란트 식립 위치 및 각도로 진행할 수 있고, 실제 수술 전 모의 수술이 먼저 이뤄지기 때문에 적절한 위치, 각도로 정확하고 안정성 높은 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

네비게이션 임플란트는 또한 잇몸 최소 절개와 내비게이션이 환자의 골조직과 신경 위치 등 환자의 치조골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며 안전한 시술 경로를 찾아주기 때문에 치료 시 움직임이 많은 고령 정신질환 환자에게 적합하다. 안전하고 빠르게 진행할 수 있는 만큼 환자들의 신체적 부담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당뇨, 고혈압 등 전신질환 환자도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다.

치아를 잃는다는 것은 단순히 저작기능의 상실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잘 씹지 못해 영양 장애가 생기거나 심미적인 단점까지 발생한다.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임플란트 등 치료가 필요하다.

임플란트 수술의 경우 숙련된 의료진을 선택이 중요하며, 치과 선택 시 전문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지, 위생 및 사후관리는 어떻게 이뤄지는지 꼼꼼한 확인이 중요하다.

<글 : 파주 서울이고운치과 이채윤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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