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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을 찾은 환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 중 하나가 어떤 수술이 좋고, 둘 중에 자신에게 맞는 수술이 어떤 것이냐는 점이다. 기본적으로 라식, 라섹수술은 안과에서 60여 가지 눈 검사와 환자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해 의료진이 선택하게 되므로 환자가 고민할 문제는 아니다. 하지만 두 수술의 개념과 장단점을 미리 알아 두면 상담 시 빠른 의사결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라식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시술되는 시력교정술이다. 각막을 절삭해 얇은 각막절편을 만들어 젖힌 후 드러난 각막실질에 레이저를 조사해 원하는 도수로 교정한 후 각막절편을 원래대로 덮어주는 방식이고, 라섹은 각막절편을 만드는 대신 라식수술보다 얇게 각막상피조직만 벗겨내고 레이저로 원하는 도수만큼 각막을 깎아낸 후 치료용 보호렌즈를 일주일동안 덮어두었다가 빼내는 방식이다.
라식수술의 가장 큰 장점은 시력회복이 빠르고 수술 후 통증과 각막혼탁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레이저 장비에 따라서는 수술 다음날 교정시력의 80~90%까지 회복이 가능해 다음날 바로 휴가를 떠날 수도 있다. 그러나 고도근시자나 각막이 얇거나 눈이 작은 사람들은 라식수술이 어려울 수 있다. 설사 수술을 받더라도 좋은 시력을 만들기 어렵다.
이처럼 라식수술을 받기에 위험한 눈, 또는 각막의 표면층에 각막혼탁이 있어 혼탁 제거를 동시에 원하는 이들에게 적합한 수술이 바로 라섹이다. 라섹은 상피세포가 많이 분포한 각막상피를 벗겨 내기 때문에 라식에 비해 통증이 오래가고 회복이 다소 느리지만 외부충격에 강하다는 장점 때문에 레슬링, 격투기, 권투선수와 같이 눈에 직접적으로 손상을 받을 우려가 있는 이들에게 주로 추천된다.
병원 선택 시에는 안과 전문의의 숙련도와 수술에 사용되는 레이저 장비, 검사장비 등을 확인해야 한다. 이 모든 것이 시력교정술의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것들이다. 보통의 경우 시술 경험이 많은 의사가 수술해야 원하는 결과를 얻을 가능성이 높고, 레이저나 라식장비가 완벽한 기능을 갖추고 또 FDA에서 인정하는 안전한 장비로 수술해야 좋은 시력을 가질 수 있는 확률이 올라간다.
사람마다 기대치가 얼마인가에 따라서도 만족도는 달라진다. 시력교정 결과는 사람마다 조금씩 개인차가 있다. 눈이 몹시 나빴던 사람이 덜 나빴던 사람과 똑같은 결과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대부분 교정 전 시력보다 교정 후 시력이 좋아지지만 시력이 매우 나쁠 경우에는 보통의 경우보다 낮을 수 있다.
여름철 방학 및 휴가기간을 이용해 시력교정술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여름철 물놀이를 앞두고 있다면 물놀이 이후로 수술을 미루는 것이 좋으며, 안과에서 수술 전 검사를 통해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수술을 선택하게 되므로 너무 걱정하지 말고 장기간 여유가 있을 때 수술을 받으면 된다.
<글 : 삼성미라클안과의원 천안점 서정훈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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