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병탁의 교정 세상] <1>돌출입 등의 증상별, 개인별 맞춤형 치아 교정 원칙

이형구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0-09-24 10:5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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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병탁 논현역 스노우치과원장
가지런한 치아는 단정하고, 밝으며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준다. 저작, 발음, 소화 등 기능적으로도 우수하게 한다. 이는 심리적 자신감으로도 이어지며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성격형성에 도움을 준다. 하지만 불행히도 선천적 또는 후천적 요인으로 치아의 맞물림이 어긋나고 얼굴의 골격적 부조화가 생길 수 있다.

이때 치아 교정을 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과거의 교정은 단순하게 비뚤어진 치아를 잡는 데 그쳤다. 그러나 요즘에는 미(美)까지 창조하는 적극적 교정을 한다. 외모개선으로 아름다움도 찾아주는 치아 교정 대상은 소아에서 중장년층 노년층으로 확대됐다. 심미적, 기능적 목적을 완벽하게 이루려면 증상별, 개인별 맞춤교정을 해야 한다.

사람마다 얼굴 생김이 다르고, 구강구조와 부정교합 정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게 돌출입이다. 한국인에게 많이 보이는 돌출입은 유전적 영향이 크다. 또 손 빨기, 구강호흡, 비염, 편도 비대 등도 원인이다. 입이 잘 다물어지지 않으면 구강호흡이 불가피해 충치균 서식 가능성이 높아진다.

돌출입 교정은 튀어나온 입을 들어가게 하는 것이다. 그 결과 코가 높아 보이고 턱 선이 살아난다. 입 모양과 입술 및 주변 근육이 자연스러워진다. 잇몸이 보이지 않고, 팔자주름도 사라져 젊은 얼굴이 된다. 이 같은 효과를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돌출입의 원인, 증상적 특징, 개인의 구강적 요소를 고려한 세심한 교정이 필요하다.

특히 교정은 짧게는 수개월, 길게는 2년 정도에 걸쳐 진행된다. 성공적인 치료의 전제조건은 치과의사와 환자의 소통이다. 환자의 개인적 취향도 고려 대상이다. 미세한 차이가 큰 결과의 차이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증상별, 개인별 맞춤 교정은 덧니, 무턱, 주걱턱, 옥니, 뻐드렁니, 얼굴 비대칭, 개방교합, 반대교합 등에 모두 해당된다.

의사의 경험 또한 교정의 주요 변수다. 의사는 치아 전반의 지식과 함께 턱뼈와 치아의 관계, 잇몸과 주변 조직의 성질, 미세한 신경조직의 위치 등에 해박할 필요가 있다. 여기에 풍부한 임상경험으로 다양한 케이스마다 최적의 효과를 내는 노하우를 가졌다면 완벽 조건에 가까워진다.

또 성실하게 최초 검사를 하고, 상세하게 설명하는 친근한 치과의사, 정밀 진단을 가능하게 하는 첨단장비 보유, 세밀한 사후관리의 병원 시스템까지 갖춰지면 치아 교정 성공확률은 크게 높아진다.

<글쓴이>금병탁
논현역스노우치과 원장이다. 보건복지부 치과교정과 전문의로 UCLA교정과 교환연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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