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은 2013년도 식품 이물발생 내역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식품 이물 신고 건수는 2012년에 비해 소폭 줄어들었으며 정부에 신고한 건수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물발생 신고건수는 2012년 6540건에서 2013년 6435으로 나타났다.
그 동안 이물 저감화를 위한 업체의 이물보고 의무화, 체계적인 원인조사를 통한 재발방지 대책마련 등 업계 및 정부의 노력으로 이물신고 건수는 감소추세에 있으며, 기업체 신고보다 정부신고를 통한 문제 해결을 바라는 소비자 기대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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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곰팡이 이물 발생 월별 신고현황(자료제공=식약처) |
정부(식품안전소비자신고센터) 신고는 2012년 2851건(43.6%)에서 2013년 3028건(47.1%)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신고된 이물은 벌레, 곰팡이, 금속 등의 순이었으며, 식품은 면류, 과자류, 커피, 음료류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물의 종류로는 벌레(2276건, 35.4%), 곰팡이(659건, 10.2%), 금속(528건, 8.2%), 플라스틱(324건, 5.0%), 유리(91건, 1.4%) 순이었다.
특히 벌레와 곰팡이는 주로 7∼11월까지 하절기에 집중(벌레 62%, 곰팡이 58%)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벌레는 소비·유통 단계(311건, 13.7%)가 제조단계(104건, 4.6%) 보다 월등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식품 보관 및 취급 과정 중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식품 종류별 이물 발생률은 면류(965건, 15.0%), 과자류(672건, 10.4%), 커피(627건, 9.7%), 음료류(499건, 7.8%), 빵·떡류(466건, 7.2%) 순으로 나타났다.
식약처 관계자는 "벌레, 곰팡이 등 이물 다빈도 발생 식품에 대한 안전관리 메뉴얼 제공과 ‘이물관리 협력 네트워크’ 운영 등을 통하여 업체의 이물 저감화를 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여름철과 가을철에는 벌레나 곰팡이 이물 집중 발생하므로 소비자는 식품을 구입할 때 제품의 포장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고 식품을 보관할 때 항상 청결한 장소에서 잘 밀봉 한 후 가능한 서늘한 장소에 보관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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