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흥 병원장 건강칼럼] 척추 건강, 습관 교정으로 정형외과 질환 예방하는 것이 도움

이근진 | eco@ecomedia.co.kr | 입력 2021-02-10 01:49:31
  • 글자크기
  • -
  • +
  • 인쇄

동탄 신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50대 남성 김 모씨는 어깨와 목, 허리 등에 통증이 만성적으로 일어나 괴로움을 겪고 있다. 단순히 나이가 들어서 생긴 증상이 아니라 젊은 시절부터 어깨가 뻐근해 쉽게 피로함을 느끼기도 했다.

김 모씨의 경우처럼 오랜 기간 척추와 허리, 어깨 등에 통증을 만성적으로 느끼는 이들이 존재한다.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이러한 만성적 통증을 가지고 있는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대부분 하루 중 오랜 시간을 구부정한 자세를 취하고 있는 잘못된 습관을 가지고 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사무직에 종사하는 이들은 하루 종일 앉아서 모니터를 보며 업무를 하기 때문에 고개를 앞으로 빼고 허리를 숙이는 구부정한 자세를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 또, 해당 직업에 종사하지 않더라도 최근에는 누구나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되면서 많은 이들이 하루 중 상당한 시간을 척추 건강에 좋지 않은 자세를 취하며 보내고 있다.

이는 척추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쳐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바람직하지 않은 습관이다. 또, 고개를 숙이는 자세는 머리의 무게로 인해 목 관절이 압박을 받을 수 있어 통증을 유발하는 등 목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통증이 오랜 기간 만성화되면 허리·목 디스크 등 치료가 까다로운 정형외과 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습관을 교정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렇다면, 정형외과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는 건강한 습관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먼저 바르게 앉는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우선, 등받이가 있는 의자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의자에 앉을 때에도 편한 자세를 취하기 위해 끝부분에 엉덩이를 걸치고 기대는 자세보다는, 등받이에 바르게 기대어 척추의 S자 형태를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 동탄시티병원 신재흥 병원장

만약, 바르게 앉는 자세가 유독 불편하게 느껴진다면 이미 척추 건강에 적신호가 왔다고 해석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를 바로 잡기 위해 생활 속에서 스트레칭과 가벼운 운동을 치료와 병행해주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업무를 보는 와중에 짬을 내서 원을 그리듯 크고 둥글게 기지개를 켜는 자세나 일어서 허리를 꼿꼿하게 펴주는 스트레칭을 해줄 것을 권한다. 바른 자세를 유지하며 빠르게 걷거나 기본적인 요가와 같은 가벼운 운동을 해주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허리와 척추가 오랜 기간 아파온 사람들은 그만큼 오랜 시간 이어져 왔기 때문에, 일상적으로 느끼고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는 등 방치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습관을 교정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글 : 동탄시티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신재흥 병원장

 

[저작권자ⓒ 이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헤드라인

섹션별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

오늘의 핫 이슈

ECO 뉴스

more

환경신문고

more

HOT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