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분주한 상황 |
식약청 조직적 은폐 사실 논란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이 영아에게 치명적인 ‘사카자키균’ 검출사실에 따른 “ 식약청의 고의적인 은폐 ”라는 한나라당 전재희 의원의 주장에 대해 “ 사회적 파장을 막기 위한 어쩔수 없는 조치 ”라고 해명해 논란이 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전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 지난해 11월 본 의원실이 용역보고서를 통해 영아용 분유 4개를 포함한 시중 유통되고 있는 10개 제품에서 ‘사카자키균’이 검출된 보고서를 제출하자 식약청이 수뇌부 대책회의를 통해 은폐하였다 ”고 밝혔다.
또한 전의원은 “ 이같은 사실은 식약청이 내용사실 여부에 따라 엄청난 사회적 파장이 일 수 있고 국내 유수 분유회사들의 타격과 경쟁관계 악화를 걱정한 나머지 국민의 건강에 대한 보호원으로서의 책임을 망각한 행위 ”라고 주장하였다.
이에 식약청은 “ 해당용역보고서에 대해 자체 검증한 결과 10개 제품중 5개 제품에서 검출이 확인되었지만 이는 모두 6개월 이상의 아기들이 먹는 이유식 제품이고, 분유제품 4개의 ‘사카자키균’ 검출은 확인되지 않았다 ” 며 “ 해당보고서에 대해 비공개한것은 사실이나 은폐한 것은 아니다 ”고 말했다.
그러나 전의원은 “ 식약청이 그 동안 해당보고서를 은폐한 이유로 자체검증을 내세우는 것은 과학적 상식을 부인하는 후안무치한 짓일 뿐, 이는 식약청의 자체검증이 과학적 목적이 아닌 보고서를 은폐할 핑계거리를 만드는 것에 불과하다 ”고 반박했다.
또한 전의원은 “ 당시 김치파동으로 위기에 처한 식약청 지도부가 책임추궁을 피하기 위해 엉터리 검사를 빌미로 은폐사실을 숨기려 했고 이는 대국민을 우롱하는 행위 ”라고 주장하였다. 한편 지난 9월 농림부의 ‘사카자키균’이 검출됐다는 발표에 대해 식약청 관계자는 “ 사회적 파장이후 현재 시판되고 있는 전체분유를 수거, 검사한 결과를 이달말께 발표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이번 논란이 되고 있는 ‘사카자키균’의 위험성 보고서에 따르면, ‘사카자키균’은 주 감염대상이 신생아로 40∼80%의 높은 치사율을 보이고 있으며 신생아에게 치명적인 수막염, 패혈증, 발작 등을 야기시키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저작권자ⓒ 이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