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만족! 2013 청춘양구 ‘곰취 축제’

건강 웰빙 산채 곰취, 봄철 입맛 없을 때 최고!
편집국 | eco@ecomedia.co.kr | 입력 2013-06-07 16:2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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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의 정중앙, 자연의 중심 청춘양구에서 지역특산물이며, 웰빙 건강음식인 ‘곰취’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축제를 마련했다.
(사)양구군축제위원회와 양구군곰취연합회의 주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5월 17일에서 19일, 3일간 양구군 동면 팔랑폭포 일원에서 진행되었다.


나른한 봄날 입맛 없을땐 양구 곰취 드시러 오세요~~
산뜻한 봄나물은 나른한 봄날의 입맛을 돋우는 묘한 마력이 있다. 그 중에서 곰취는 향미가 특히 좋고 어린잎을 먹는 봄나물로, 식탁을 건강하고 풍성하게 만드는 웰빙 산나물이다.
한방에서 뿌리줄기를 약재로도 사용하기 때문에 그대로 먹어도 몸에 좋고, 살짝 데쳐서 무침을 해도 맛과 향이 뛰어나다. 곰취 주산지이자 대암산 곰취로 유명한 강원도 양구에서는 매년 곰취 출하시기에 맞춰 곰취축제가 열린다. 축제장에는 전문가가 만드는 곰취 음식이 즐비하다. 눈으로 맛보면서, 잎으로도 맛볼 수있다. 최근에는 지역적으로 양구를 찾기 어려운 지방에서 곰취나 곰취찐빵이 우편주문이 많아 곰취를 채취하기 무섭게 판매 된다고 한다.

이번 곰취 축제에서는 생산체험, 음식체험, 곰취를 이용한 미용과 건강, 곰취 및 생태 농산물의 발전 방안을 주제로, 많은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전국의 많은 이들의 발걸음을 축제장으로 이끌었다. 부산에서 단체로 왔다는 한 아주머니는 “1회 때부터 지금까지 한번도 빠지지 않고 왔다”며, “봄에 입맛 없을 때는 곰취가 딱”이라며 곰취 홍보대사를 자처하기도 했다.

‘엄마, 이게 곰취야?’ 아이들은 생태 체험 곰취 채취 체험행사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서는 풍물 퍼레이드, 밸리댄스 공연, 특집 라디오 공개방송, 초청가수 등 축하공연, 안데스 및 퓨전음악 등 곰취 콘서트,21사단 군악연주회, 곰취 즉석 경매, 곰취 레크레이션, 곰취 노래자랑, 소(쌍겨리)를 이용한 논갈기 등의 행사가 어우러져 방문객들의 흥을 돋았다. 판매/전시행사로는 자연중심 마켓(곰취와 산채 및 양구 농특산물 판매), 곰취/산채종묘 육성사업 홍보관, 양구 향토사업 홍보관 등이 운영되었다. 먹거리행사로는 기존의 산채 푸드코트(먹거리 장터), 셀프곰취쌈 바비큐, 곰취쌈 바비큐 시식회에 곰취 테이크아웃 시식 및 판매, 곰취 주막코너가 신설되어 방문객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다.
체험행사로는 기존의 곰취 현장채취 체험, 축제장을 찾아가는 등반, 곰취 떡메치기, 곰취두부 만들기 및 멧돌 돌리기, 곰취 쿠키 만들기, 맨손 고기잡기, 백토 도자기 만들기, 취돌이·취순이 포토존, 짚신 삶기, 공예공방 목공예 체험, 섬유채색 등의 행사로 알차고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특히 곰취 채취 체험행사는 방문객들이 두무리 산촌 생태마을의 임산물 생산단지를 방문해 직접 곰취를 채취하는 행사가 마련되었다.
체험행사를 진행한 농업지원과의 이호선 계장은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 아이들에게는 생태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와 어른들은 직접 곰취를 채취해 가져갈 수 있는 1석 2조의 시간”이라며, “방문객들의 호응이 높아 내년 행사 때 사전예약은 필수”라고 귀뜸 한다.

곰취, 삼나물 등 축제 이후 주문 급증
양구군의 곰취 축제는 축제로서만 역할을 다하지는 않았다. 축제가 끝난 후 곰취 뿐만 아니라 고추냉이, 삼나물, 모듬쌈채 등 산나물 판매가 급증하고 있어 양구 농가 소득에 크게 기여하였다. 5월 23일 양구군에 따르면 곰취는 지난 2월 27일 첫 출하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180여 톤을 출하하여 18억 원의 소득을 올렸고, 특히 곰취 축제 기간인 5월 17~19일 사이에 1만 1,000kg의 판매 및 1,280건의 택배가 접수 되었다고 한다.

또한 양구군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실시한 ‘군장병 효도곰취 보내기’행사 실적도 전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4,988건이 신청되었으며 이에 따른 택배 발송을 완료하여 금년도 곰취 판매 증가에 효자 역할을 하
였다. 양구군에서는 청정 양구 곰취가 6월 말까지 생산이 가능해 앞으로도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내년부터 서천변 레포츠공원 일대에서 진행
양구군의 최고 축제인 곰취 축제는 올해까지 동면 팔랑리에서 개최하고 내년부터는 양구읍 서천변으로 자리를 옮겨 개최된다. 곰취 축제 발전을 위해 수년간에 걸쳐 축제장 이전을 검토해 오던 (사)양구군축제위원회(위원장 전창범)는 지난 1월 30일 축제위원회 정기총회에서 2014년부터 축제장소를 양구읍 서천변 레포츠공원일대로 이전해 개최키로 결정했다. 축제장 이전의 가장 큰 이유는 방문객수에 비하여 협소한 축제장소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수도권 등의 방문객 접근성을 보다 용이하게 하여 많은 방문객을 유치해 전국적인 축제로 발전시켜 주민소득을 높이기 위해서라고 한다.

또한 주차장, 화장실, 편의시설, 놀이시설 등 기반시설이 잘 조성된 지역으로 장소를 이전해 방문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좀 더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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