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딛고 개최한 첫 번째 개인전

‘다가오는 봄을 기다리며…’
편집국 | eco@ecomedia.co.kr | 입력 2013-04-02 11:5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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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경임 화가의 첫 번째 개인전 ‘다가오는 봄을 기다리며…’가 지난 3월 20일(수)부터 26일(화)까지 인사동 소재 갤러리 라메르(LA MER)에서 많은 이들의 축하 속에 열렸다.

‘다가오는 봄을 기다리며…’라는 주제처럼 그녀의 그림은 봄 햇살과 같이 따뜻하다. 주로 꽃과 집이 있는 친근한 시골 풍경을 화폭에 담았으며, 차분하고 따뜻한 색을 사용해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당장이라도 봄이 올 것만 같은 따스함과 안정감을 느끼게 한다.

그런 그녀에게는 특별한 사연이 있었다. 채 화가는 10여 년 전 갑작스럽게 뇌졸중으로 쓰러져 두 차례 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 재활 차원에서 그림 그리는 활동을 시작하게 된 것이 오늘날까지 이어져 개인전을 열 수 있게 됐다. 그녀는 뇌졸중이라는 위험한 질병과 싸워 이기며 슬하에 있는 6남매 자녀를 키웠다. 또 작품 활동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그녀는 “지금에 이르기까지 감사해야 할 사람이 참 많다”라고 전한다. 47년 동안 혼신을 다해 든든한 지원군의 역할을 감당해준 남편과 수많은 기도와 격려로 병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함께해준 주변 사람들. 이들 덕분에 신앙과 사랑이 더욱 돈독해지는 은혜를 경험했다고 말한다.

또 두 차례 수술을 맡아준 강남베드로병원 강준기 박사와 치료비를 대신해준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 하루가 멀다않고 기도해준 극동방송 회장 김장환 목사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번 개인전을 필두로 작품영역을 더욱 넓혀갈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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