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방사선 ‘라돈’ 이래서 위험하구나”

방사능 육안 확인, 라돈 위험성 토론·발표
편집국 | eco@ecomedia.co.kr | 입력 2012-12-05 16:2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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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0일 토요일 연세대학교 연세·삼성 학술정보관 7층 장기원국제회의실에서 연세대학교 자연방사능환경보건센터가 주최한 ‘청소년일일라돈캠프’가 개최됐다.

본지와 환경부, ‘학교를사랑하는학부모모임’ 등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캠프는 개회식과 함께 라돈에 대한 사전 교육, 참석 청소년들을 13개의 조별로 구성해 눈에 보이지 않는 방사선을 확인하는 안개상자(Cloud Chamber) 실험, 조별 토론학습과 발표, 시상과 청소년 라돈홍보대사 지정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개회식에서 센터장 조승연 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라돈이 방사성 물질이라는 것을 일부 알고 있지만 그 폐해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오늘 이 캠프에서 생활 속 방사성에 대해 보다 자세한 이해와 우리나라 방사성 현황을 알 수 있게 되는 만큼 우리나라가 라돈에서 안전한 국가가 되는 길목에서 여러분들이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진행된 본 프로그램에서 조 교수는 ‘자연방사능 라돈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이 알아듣기 쉽게 방사능과 자연방사능 라돈의 정의와 위험성에 대해 교육했다. 조 교수는 이날 강의에서 서울 전 지하철역에서 폐암을 유발하는 라돈이 검출된 점, 지하나 반 지하를 포함한 실내건축물의 라돈 방출 현황과 그 위험성 등을 알리는 매체 보도 자료와 통계 등을 제시하며 알기 쉽게 설명했다.

또한 라돈이 붕괴되는 과정에서 생성된 자핵종(자손)인 폴로늄(²¹8Po), 비스무스(²¹⁴Bi), 납(²¹⁴Pb) 등 방사성 물질이 우리 인체에 해를 끼치는 만큼 라돈이 생활 속에서 방출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정확한 측정을 통해 저감시키는 등의 예방법을 소개했다.

눈에 보이지 않고 냄새도 없는 라돈을 어떻게 측정할 수 있을까? 이에 대한 궁금증은 연세대 환경보건센터 김선홍 연구팀장이 강의를 통해 청소년들의 이해를 도왔다. 김 팀장은 주제 강의에서 방사능의 측정원리를 쉽게 설명하고, 라돈 측정에 쓰이는 여러 종류의 방사선 측정기를 소개하면서 그 장단점을 알려줬다.

잠시 휴식시간을 가진 후 다시 속개된 조별 토론학습과 발표시간. 조별로 강의와 실험을 통해 얻은 지식을 조원들간 논의를 통해 도표와 그림을 그리면서 발표를 준비했다. 조별 토론의 시간이 끝나고 발표의 시간에는 13개 각 조마다 나름의 재치를 발휘해 다양한 그림과 멘트를 선보였다. 13개 조의 발표 후에는 최우수상을 수여한 9조를 비롯해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을 선정해 시상했다. 그리고 최우수상을 차지한 9조 조원들은 라돈 청소년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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