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마토케첩: 토마토 맛의 설탕 덩어리
일반적인 토마토케첩은 건강에 좋은 항산화 및 항암성분인 라티코펜과 베타코조틴이 풍부한 토마토로 만들지만, 맛을 내기 위해서 설탕을 대량 첨가해 칼로리를 높이기 때문에 자주 먹게 되면 그만큼 설탕을 더 먹게 되는 셈이다.
또한 태양아래 빨갛게 잘 익은 토마토가 아닌, 덜 익은 파란 토마토를 투숙시키기 때문에 붉은색이 나도록 색소도 첨가하고 맛을 내기 위해서 화학조미료나 감미료를 넣게 된다.
이러한 화학첨가물을 뺀다면 케첩은 아주 훌륭한 건강식품이다. 전립선 질환이나 전립선 암 예방, 폐암의 예방에도도움을 준다. 어머니의 정성이 들어가는 집에서 만들어 먹는토마토케첩은 밥상위의 훌륭한 가정지킴이가 될 것이다.

마요네즈: 유화제의 힘
마요네즈는 달걀노른자, 식초, 식용유를 잘 섞어서 만드는데 달걀노른자 속에서는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두뇌건강에 좋은 레시틴 성분이 포함되어 있고,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되는 비오던 성분도 풍부하다. 달걀노른자의 레시틴 성분이 자연유화제 성분으로 식용유를 녹여내는 것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이 기능이 떨어져서 기름과 식초가분비되게 된다. 따라서 시판하는 마요네즈는 이것이 분리되지 않도록 합성 유화제와 안정제, 산화방지제를 넣고 맛을 위해 인공감미료도 넣기 마련이다.

햄과 소시지: 삼총사의 작품?
햄과 소시지는 고기를 오랫동안 보관하기 위해서 유럽에서 만든 것이다. 중세시대에는 절이거나 훈제하는 방법으로 햄과 소시지를 만들었지만 현대에서는 대량으로 빠른 시간에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화학방부제, 발색제, 결착제의 삼총사가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 낸 것이다. 발색제인 아질산염나트륨은 붉은색을 내서 맛있게 보이고 냄새도 좋게 만든다.
이 아질산염이 탄 고기나 탄 생선에 많은 아민과 만나면 발암물질인 니르로소 아민을 만들게 된다. 또한 햄과 소시지를 풀어지지 않도록 만들어주는 결착제는 인산염으로 칼슘흡수
를 방해하거나 인체의 칼슘을 빼앗아간다. 또한 부패를 막기위해서 방부제도 사용할 수밖에 없다.
햄이나 소시지는 바쁜일상생활에서 간단하게 요리할 수 있는 단백질 식품이다.조금이라도 이러한 식품첨가물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요리 하기 전에 뜨거운 물에 살짝 삶게 되면 어느 정도 줄일 수 있다. 일주일 한두 번 정도로 먹는 횟수를 제한하는 것이 좋다.

통조림: 중금속 주의
음식을 가장 오랫동안 보관하는 방법은바로 통조림이다. 예전에는 깡통인 통조림에 보관한 것이 아니라 병에다 보관하는병조림이었다. 현재는 대부분 알루미늄이나 양철통을 사용한다. 알루미늄은 중금속치고는 빨리 배설되는 편이나 뼈에쌓이게 되면 골다공증, 빈혈 등을 일으킬 수 있고, 뇌에 쌓이면 뇌신경세포에 중요한 기능을 하는 효소와 단백질의 활동을 저해한다. 따라서 치매, 파킨슨병, 기억력 저하, 언어장애 등을 불러오며 구내염, 관절염, 위장이나 신장 장애 등도 일으킬 수 있다.
양철통은 보존기간이 길어지면 용기가 세세하게 손상돼주석이 녹아 나올 수 있다. 특히 과일 통조림처럼 산이 많은 식품일수록 잘 발생한다. 주석은 장기간 노출되면 성장지연, 빈혈, 구토, 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승남
강남 베스트의원원장·가정의학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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