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결과 흥미롭게도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는 혈당강하 효과가 없는 반면 무의식 상태 즉 마취 상태에서는 효과가 나타났으며 이러한 결과는 홍삼을 복용한 사람들에 있어 혈당강하 효과가 왜 차이나는지를 설명하는 좋은 예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경희대학교 정상현 교수 연구팀은 고지방 식이로 유도한 고혈당과 비만에 대해 야생삼이 효과가 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고려인삼의 항당뇨 효과에 대한 전문가들의 소견
미국 워싱턴 DC에서 의사 생활을 하고 있는 Tsung O Cheng은 고려인삼이 수천 년 전부터 원기회복을 도와주는 생약재로 애용돼 왔으며 혈관은 물론 폐, 심장, 신장에서 산화질소(nitric oxide)의 합성 촉진을 통한 항산화 효과 때문에 당뇨 환자의 혈당조절과 장기 손상을 방어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혈소판 응집 억제 효과가 있어 협심증, 심근경색, 울혈성 심장 부전과 같은 관상동맥 질환에 사용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고려인삼이 혈당 효과를 가지므로 다른 혈당 강하제와 병용하지 말 것을 권장하고 있으나, 영국 Northumbria대학 두뇌활동 및 영양연구센터의 Reay 교수팀의 연구 결과와 지난 반세기 동안 당뇨환자에 대한 투여 경험을 가지고 판단할 때 고려인삼은 다른 혈당 강하제와 병용해도 저혈당을 유발할 위험성은 없는 것으로 본다.
캐나다 토론토의과대학의 Vuksan 교수 역시 그동안의 임상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판단할 때 인삼은 제품의 종류, 생산한 batch, 투여 시간에 따라 항당뇨 효과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피력했다. 따라서 표준화된 제품을 주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흥미롭게도 중국 칭화대학 생명과학부 Lijun Du 교수는 당뇨병도 낮은 정도의 염증성 질환(low-grade inflammatory disease)이므로 강력한 항염증제는 필요하지 않으나 고려인삼과 같은 항염증성 전통의약품이 유효할 것으로 주장했다.
미국 Louisiana 주립대학 Pennington Biomedical Research Center의 Jianping Ye 교수 역시 그동안 발표된 항당뇨 관련 발표 논문들을 토대로 판단할 때 고려인삼은 혈당강하, 인슐린 민감도 상승, 췌장의 랑겔한스섬 보호, 항비만, 항산화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고려인삼의 항당뇨 효과는 여러 병원에서 대규모로 임상실험을 수행해 증명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당뇨병의 가장 무서운 적은 합병증일 것이다. 망막증, 동맥경화, 당뇨환자가 하지 절단과 같은 합병증에 걸리는 주원인은 혈액순환 부전과 염증 발생에 있다고 본다. 또한 혈액순환에 문제가 발생하는 이유는 혈소판 응집 즉, 혈전 생성과 혈액 중에 포도당 함량 증가로 인한 혈액의 점도 상승에 기인된 것으로 본다.
따라서 합병증의 위험 정도를 경감시키기 위해서는 혈당조절뿐만 아니라 고려인삼과 같은 약한 혈소판 응집억제 및 염증 억제제 투여가 적극적인 방법일 것이다.
식약청에서 승인한 고려인삼의 기능은 △항피로 △면역기능 강화 △혈소판 응집 억제를 통한 혈액순환 개선 △기억력 개선 △항산화 △혈당 조절 6가지이다. 이상의 결과를 가지고 판단할 때 고려인삼이 당뇨환자에게 유효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생각된다.
미국 시카고 대학의 Chun-Su Yuan 교수 역시 그동안 연구 발표된 논문에 근거해 고려인삼의 항당뇨 효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바 있다.
김시관
건국대학교 의료생명대학 생명과학부 교수
환경미디어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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