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부는 오는 2013년 이후 음식물쓰레기폐수(음폐수)의 해양투기를 전면 금지한다. 이에 음폐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보완 방안으로 신기술개발이 시급히 요구됐다.
이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조춘구)는 최근 음폐수 해양투기 전면금지에 대비해 음폐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하는 음폐수 육상처리 관련 신기술을 개발하고 특허를 취득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신기술 개발은 음폐수를 보다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오염물질을 80% 이상 저감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신기술이라는 데 그 의미가 있다.
기존 음폐수 처리 시 장애요인 제거
이번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C)에서 개발한 기술은 음폐수 처리의 기술적 장애요인을 해결하면서 음폐수 내의 고농도 오염물질 제거가 가능한 기술이다.
그동안 기름성분 ‘유분성 스컴(scum)’과 배관 내 ‘스케일(scale)’ 등은 음폐수 혼합처리에 있어 큰 장애요인으로 고농도 음폐수의 당초 목표량(650톤→1,300톤/일)처리에 곤란을 겪었다.
유분성 스컴은 음식물 내 기름성분과 부유물질 등이 폐수 또는 침출수와 혼합될 때 발생하는 거품성 부유물질로서 처리시설의 고장 및 수질악화의 주요원인이며, 스케일은 인을 주성분으로 해 소화수처리수 이송배관 막힘 현상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공정운영에 있어 치명적인 장애 요소로 작용해왔다.
이에 신기술 차원에서 개발된 ‘혐기성소화폐수 중 부유물·질소·인의 연속제거 장치’는 유분성 스컴과 스케일을 획기적으로 저감할 수 있는 ‘D&P(Dewatering and Pressure) 응집전처리 시스템’을 이용해 장애요소를 사전에 제거해준다.
하지만 SLC는 이번 특허기술 적용 시 음폐수 내 대부분의 오염물질을 80% 이상으로 저감할 수 있어 획기적이며, 음폐수 사전 응집처리에 따른 악취물질의 제거로 음폐수 저장시설 등 주변지역의 악취 저감에도 기여한다.
특히 이 기술이 적용됨으로써 그동안 생물학적 처리 외에는 제거가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왔던 질소 성분을 약 50% 이상 사전제거할 수 있다.
연 55억 원 경제적 가치창출 기대
또한 현재 SLC 침출수처리장에서 생산되는 바이오가스 생산량이 1.5배 증가해 연 40억 원 이상의 LNG(액화 천연가스) 대체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밖에 음폐수 처리과정에서 발생되는 슬러지를 처리하는 비용을 연 15억 원 이상 절감이 가능해 결과적으로 총 55억 원의 경제적 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SLC 수처리실 정재관 실장은 “현재 공사는 오는 2014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이번 특허기술을 침출수처리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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