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친환경대상위원회(위원장 곽결호)는 지난 7월 2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7회 2012 대한민국친환경대상 모임’을 열었다. 이날 모임은 대한민국친환경대상위원회의 위원들이 모인 가운데 작년 친환경대상의 부족했던 점을 짚어보고 앞으로 다가 올 ‘제7회 대한민국친환경대상’에 대해 의견을 내놓는 자리가 됐다.
이날은 2012 대한민국친환경대상 신임위원으로 김동태 前 농림부장관, 남궁은 교수, 신부남 대사 총 3명을 위촉했다. 또한 이번 2012 대한민국친환경대상 선정위원으로는 총 7명이 선정됐다.
곽결호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200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7회를 맞는 대한민국친환경대상이 해가 갈수록 참여폭이 넓어지고 위상도 높아졌다”며 “이는 친환경대상 위원님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어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심재곤 선정위원장 또한 “대한민국친환경대상은 이름에 걸맞는 공익성과 공공성이 있다고 정평이 났다”며“앞으로 더욱 거듭나는 대한민국친환경대상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수상 기업 선정 각별히 신경 쓸 것
심 선정위원장은 “수상기업을 선정할 때 위원들의 명예에 누가 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며 “금년에도 사회적으로 문제의 소지가 있는 기업들이 친환경대상을 받는 사례가 없도록 신경 쓰겠다”고 밝혔다.
친환경대상은 일반인과 전문가를 구분해 조사를 실시한다. 별도의 전문가 조사를 실시하는 이유는 심층부문에 대한 객관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일반인 조사는 한국리서치와 환경미디어가 Web Survey 방식을 통해 소비자 친환경 인지도 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수집된 최종 결과에 선정위원회의 심의 결과가 추가된다. 친환경대상은 그동안 이를 철저히 수행해 왔기 때문에 6회까지 진행해오면서 큰 후유증이 없었다.
연속 수상 가능해 더 의미 있어
참석한 위원들은 친환경 대상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이날 처음 참석한 신부남 신임위원은 “앞으로 신임위원으로서 국민의 환경에 대한 인식이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서 남궁은 신임위원은 ‘친환경대상의 상의 개수가 많은 게 아니냐’고 의견을 제시했다. 몇몇 타 유사 환경 관련 상은 수상자가 다섯 이내의 기관 및 개인으로 이뤄져 희귀
성이 부각되지만, 그에 비해 친환경대상은 수상자가 많아서 희소가치가 없는 것으로 판단되는 게 아니냐는 것이다.
이에 대해 심 선정위원장은 친환경대상은 다른 상과 비교했을 때 희소성의 가치를 매기기 위해 출범했다기보다 기업이 수상을 하기 위해 더욱 친환경적 가치를 생각하고 상품을 만들 때 더 신경을 쓰는 촉매 효과의 역할이 크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심 선정위원장은 “수상한 업체를 방문해 보면 친환경대상의 수상 사진이나 상장을 복도에 전시함으로써 직원들의 사명감을 높이고 그 후에도 회사 발전에 힘써 그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기타 각종 유사한 어워드와는 달리 친환경대상은 일반 국민의 의견을 반영한 리서치이기 때문에, 부문별에서 상을 받으면 그 분야 업계에서 최고의 인정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그 부문의 기업들은 환경적인 부분을 부각시키면 연속 수상이 가능해 더 명예로운 상으로 받아들여 이 상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또한 다른 상처럼 단체, 기관 또는 개인이 오랫동안 일한 기록을 중심으로 누적된 것을 평가하는 것에서 벗어나 친환경대상은 ‘한 해 동안 일한 것’을 따져 매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가중치를 전문가에만 두지 않고 소비자들에게 얼마나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는지 여론조사를 한다.
한편 백재봉 위원은 “전문가들도 환경 부분을 평가하기 굉장히 어려운 일인데 일반인들의 대부분은 홍보를 많이 하고 잘 알려진 회사를 뽑는 경향이 있다”며 “그 부분을 완전히 기술적으로 조사하는 것은 힘들겠지만, 조사과정에서 어느 정도 기술적인 부문이 가미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영철 위원은 “친환경대상은 일반 관에서 주는 상과 달리 확실히 장점이 있고 그 여파도 크다”며, 앞으로 “정책을 만드는 것도 좋지만 실제로 활동하는 기업과 사람들에게 시선을 돌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묵묵히 환경에 힘쓰는 기업·기관 등 발굴해야 특히 이날 모임에서는 ‘개인이나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해 묵묵히 환경에 힘쓰는 기업·기관 등을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대부분 기관별로 수상 하다보면 비교적 형식적으로 돌아가면서 받기 쉬우므로, 앞으로는
숨은 기업과 발굴되지 않은 개인에게도 관심을 가져 보다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야 한다는 견해도 나왔다.
한편 제7회 대한민국친환경대상은 10월 17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 한국언론재단 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이날 위원들은 이번 모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더 나은 대한민국친환경대상이 되도록 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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