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능 개선 효능

편집국 | eco@ecomedia.co.kr | 입력 2011-08-03 13: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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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발기부전에 대한 효과

최근 발기부전환자(90명)를 대상으로 홍삼을 투여한 임상실험 결과에서 발기정도, 성욕 및 환자의 만족도 등에 있어 홍삼 투여군이 위약군과 치료 대조약물(trazodone)군보다 유의한 개선효과를 보여 홍삼이 성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브라질 상파울루 대학 비뇨기과의 Enrico박사 연구팀 역시 60명의 발기부전 환자에게 고려홍삼을 투여하여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얻었다고 하였다. 그들은 고려홍삼이 남성의 발기부전을 치료함에 있어 비침투성 대체 의약품(non-invasive alternative medicine)으로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강조하였다.

그리고 사포닌 분획과 비사포닌 분획을 나누어 투여한 결과 사포닌 분획에서만 효과가 관찰됨으로써 성기능 개선 효과를 나타내는 활성성분은 사포닌이라고 하였다.

또한 발기부전 개선효과의 작용기전 연구의 일환으로 토끼의 음경해면체 평활근을 이용한 생체외 실험결과, 안 등은 아세칠콜린에 의한 혈관내피의존성 이완을 촉진함으로써, Radad 등, Murphy 등 및 Mackay 등은 음경해면체의 혈관내피세포에서 일산화질소(NO)를 분비 촉진하기 때문이라 하였다.

여성 갱년기 장애 개선

여성 갱년기 장애 역시 성기능 부전과 관련이 있으므로 본 항에서 다루기로 한다. 대개 성기능이라고 하면 남성 위주로 생각할 수 있으나 여성들에 있어서도 남성과 동일하게 성기능 장애를 경험하게 된다.

남성의 발기부전 치료제로 비아그라가 개발된 이후 국내외 제약회사에서는 여성 성기능 장애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부인과 영역에서 매우 많은 질환중 하나가 갱년기 장애이다. 갱년기란 성성숙 시기부터 난소의 기능이 소실될 때까지의 기간으로 정의되고 있으나, 보다 구체적으로 정의하면 37세부터 55세까지의 기간으로서 개인차가 매우 심한 것이 특징이다.

젊을 때에는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성선자극호르몬(gonadotropic hormone)의 명령에 의해 난소의 기능이 정상적으로 유지되나 가령과 더불어 난소의 기능이 점진적으로 저하됨으로 인해 모자라는 난소의 기능을 북돋우기 위해 성선자극호르몬이 과잉으로 분비되게 되고 그 결과로 생리불순, 자율신경기능 이상, 정신신경 이상, 대사 기능 이상 등을 초래하게 된다.

더 나아가 성기(내성기: 자궁과 질, 외성기: 유방과 음순)의 위축을 초래하게 된다. 이외에도 얼굴이 화끈거리거나 식은땀이 나며 심장이 두근거리기도 하고 성관계시 통증을 호소하며 불안, 초조, 불면증, 우울감 등을 호소하기도 한다. 이러한 병적 증상의 유무와 경중은 성격, 가정, 사회 환경에 따라 크게 다르며 발현기간도 1년부터 수년에 이르는 경우가 있다.

갱년기 장애 치료를 위해 사용되는 한방 처방은 ‘당귀작약산’이 있고 병원의 산부인과에서는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주로 ‘호르몬대체요법(hormone replacement therapy)’을 사용해 왔다.

그러나 호르몬 대체 요법이란 비만과 암 발생 위험이 있어 사용을 피하는 것이 의학계의 현실이다.

최근 국내 병원에서는 독일에서 수입한 승마 추출물을 갱년기 장애환자에게 처방하고 있으나 주 활성성분은 인삼 사포닌과 마찬가지로 트리테르펜 계열인 actein과 cimifugoside이다. 승마 역시 Commission E Monograph(독일 생약재 약전)에 수록되어 생리통, 갱년기 장애에 전통적으로 사용해 왔다.

고려인삼 역시 일본학자들을 중심으로 갱년기 장애 회복 효과에 대해 심도 있는 연구가 수행되었다.

Commission E Monograph(EU특수연구위원회) 역시 인삼이 여성 갱년기 장애 회복에 효과가 있었다는 연구 결과를 짧게 소개하고 있다. 일본 자위대병원 산부인과 의사인 Ogita박사와 Tode 박사는 고려홍삼이 미소혈관을 확장시킴과 동시에 적혈구의 변형능을 개선하므로 난소로의 혈류량을 증대시키고 그 결과 난소 호르몬 특히 에스트로젠 함량이 증가함은 물론 난소의 기능이 부활하게 된다고 하였다.

남성 불임증 치료에 대한 임상적 효능

인삼의 강정효과는 고래로부터 알려져 왔으나 애석하게도 남성 불임증 치료 효과에 대한 연구결과는 별로 없다. 오래된 연구 결과이지만 소개하면 일본의 Ishigami는 각종 원인으로 인한 남성불임증 환자 29명에게 인삼을 투여한 결과 정자결핍증 환자에 있어 매우 효과적이라 하였다.

또한 Shida는 인삼이 남성불임증 환자에 대하여 현재 병원에서 불임증 치료요법으로 사용되고 있는 testosterone propionate 만큼 효과가 있다고 하였다.

그러나 아쉽게도 오래 전 연구결과이므로 현재와 같은 이중맹검시험법(placebo-controlled trial)으로 조사한 것이 아니므로 현대의학의 관점에서 볼 때 결과의 객관성 확보에는 한계가 있다 하겠다. 그러나 주위에 결혼 후 5~10년간 2세를 갖지 못하다가 본 저자의 권유로 고려홍삼을 장기간 복용하고 아기를 갖게 된 사람이 3~4명 있다.

이런 점을 감안할 때 ‘정자결핍증’과 ‘약정자증’ 유래 남성 불임증 치료에 대한 고려인삼의 효과는 또 다른 적응증을 확보하기 위하여 연구해 볼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판단한다.

기타 작용

Yamamoto 등은 홍삼 추출물이 흰쥐의 고환에서 DNA와 단백질 합성을 촉진하며 이러한 사실은 인삼이 정자 형성을 촉진한다는 증거라 하였다.

한편, 임 등은 흰쥐에게 인삼을 투여하여 난소의 내협막(theca interna)에 미치는 효과를 조사한 결과 미토콘드리아의 수, 크기 및 치밀도가 증가하고 조면과 활면 소포체(smooth and rough endoplasmic reticulum) 및 골기체(golgi body)의 크기가 증가하였으며 이는 인삼이 스테로이드 생합성 세포의 기능을 항진시키는 것에 기인한다고 하였다.

건국대학교 의료생명대학 생명과학부 교수
환경미디어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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