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팩토리, 에코보드 등으로 친환경경영 선도

편집국 | eco@ecomedia.co.kr | 입력 2011-02-01 14:3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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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최초로 실시된 산림 폐목재 자원화 시범사업은 북부산림청과 국내 최대 목재 기업인 동화기업이 시행한 것이다.

동화기업은 원목과 재생 목재를 활용해 목질판상재를 생산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목질자재 전문기업이다. 목섬유를 성형하여 만드는 MDF와 재활용 목재를 활용한 친환경제품 PB로 동화기업은 국내 목질판상재 부문을 선도하고 있다.

1975년 인천공장에서 국내 최초로 PB 생산을 시작한 이후로 국내 PB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MDF 생산량은 아시아 1위를 기록하는 등 목질자재 전문기업으로서 위상이 확고하다.

그린팩토리, 연간 20만톤 목재 칩 생산하는 국내 최대 목재 재활용 공장 인천광역시 서구 가좌동에 위치한 동화기업의 그린팩토리(Green Factory)에는 수도권 각지에서 수거된 건축 폐목재, 팔레트 및 포장박스 같은 유통 폐목재와 폐가구재 등이 모여든다. 입고된 이후 파쇄작업을 거쳐 목재 이외의 이물질을 걸러내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그린 팩토리는 이러한 이물질 선별작업을 위해 국내 최대규모의 첨단 시설을 갖추고 효과적으로 순수 목재만을 걸러낸다. 첨단 시설을 거쳐 걸러진 목질 자재는 PB의 원료인 목재 칩으로 생산된다. 그린 팩토리의 목재 칩 생산량은 하루에 약 600톤, 연간 약 20만톤에 달한다. 이는 여의도 63빌딩과 같은 규모의 건물 세 채를 채우고도 남는 분량이다.

이렇게 가좌동 그린 팩토리에서 생산된 목재 칩은 역시 같은 인천지역에 소재한 동화기업의 3개 PB 공장으로 보내져 PB원료로 활용된다. 그린 팩토리가 폐목재를 파쇄해서 원재료인 목재 칩을 생산하는 공장이라면, PB 공장에서는 칩 형태의 원재료를 활용해 보드로 제조해낸다.

동화기업의 PB 1공장은 2006년 8월 준공되었으며 국내 최고의 PB 제조시설을 갖추고 있다. 폐목재에 포함된 이물질 제거 설비, PB 제조과정에서 가장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프레스 공정 시설, 프레스 과정에서 발생되는 가스를 효과적으로 배출시킬 수 있는 환기 설비 등 모두 첨단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덕분에 PB 1공장은 국내 PB공장 중 최대 생산량(연간 29만㎥)을 자랑하고 있으며 9mm부터 38mm까지 다양한 두께의 보드를 생산할 수 있다.

동화기업은 폐목재 재활용을 통해 산림 보호 이외에도 2007년 한해동안 원목수입 대체효과로 약 1,164억원, 폐목재 소각처리 비용 절감으로 약 75억원, 폐목재 매립에 따른 환경오염 방지, 폐목재 소각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 억제 등으로 최소 2천억원 이상의 비용절감 효과까지 거두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국내 PB 산업 전체적으로 연간 70만톤의 PB 제조에 폐목재를 재활용함으로써 매년 여의도 면적의 약 16배에 달하는 산림이 보호되고 있다. 또한, 폐목재를 소각시키는 대신 재활용함으로써 탄소 고정을 지속시킬 수 있다.


에코보드로 친환경 가구자재도 선도
동화기업은 동화 에코보드를 통해 친환경 가구자재도 선도해 왔다. 동화 에코보드는 새가구증후군의 원인이자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을 최소화한 친환경 가구자재다.
가구 자재등급은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을 기준으로 ‘SE0, E0, E1, E2’등급(국제기준)으로 분류돼 있다. 유럽, 대만 등에서는 일찍이 E2 등급 자재 사용을 규제해왔고, 가까운 일본은 E2는 물론 E1조차도 시중에 유통되지 않고 있는 등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에 따른 목재 사용 기준에 있어 엄격한 잣대를 가지고 있다.

또 국내 주요 가구브랜드 사들과 협력해 친환경 자재 등급 표시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친환경 자재등급 표시제도는 에너지효율등급처럼 가구자재의 등급을 표기하는 제도로 자재의 제조사와 원산지도 함께 표기하도록 돼있어 소비자가 가구 구입 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동화기업은 새가구 증후군 추방을 위해 소비자와 함께 하는 에코리안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동화기업의 가구 정보 포털 사이트인 가구인사이드(www.gaguinside.com)와 블로그, 카페 등에서 친환경 가구를 찾아 발품을 팔고, 가구점을 꼼꼼하게 리뷰하고, 주변에 친환경 가구 및 자재 정보를 전파하고, 또는 에코리안 캠페인의 공식 홍보대사인 에코리안 리더가 되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2009년 4월 에코리안 캠페인이 시작된 이래로 지금까지 3만 3천명이 넘는 소비자들이 친환경 가구 속자재를 사용하자는 움직임에 동참했으며, 에코리안 리더는 2009년 9월 제 1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6기, 약 400여명에 이른다. 이들은 목재, 디자인, 가격과 가구점의 위치, 취급 품목, 서비스 등을 리뷰해 가구인사이드에서 공유하며 주변의 지인들과 함께 친환경 가구와 속자재에 대한 정보를 나누는 한편 동화에코보드로 만든 소품, 가구를 직접 사용하면서 친환경가구에 대한 체험을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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