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과 함께한 제17회 세계김치문화축제' 성료

명실공히 세계인의 축제로 거듭나
편집국 | eco@ecomedia.co.kr | 입력 2010-11-07 20:2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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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렌 휼백 CODEX의장 비롯, 미국 등 6개국 해외사절 참석
『제17회 세계김치문화축제』가 광주광역시 중외공원 일원에서 지난 10월 23일(토)부터 5일간 열렸다. 세계김치문화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성훈)가 주관하고 광주광역시가 주최한 이번 축제는‘천년의 맛, 세계 속으로!’라는 주제와‘Say, Kimchi~’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각계의 뜨거운 호응으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개막식에는 강운태 광주광역시장과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해외 사절로는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국 대사, 한스울리히 자이트 주한 독일 대사, 토마스 쿠퍼 주한 스위스 대사, 발데스 페랄타 주한 파라과이 대사, 옌펑란 주한 중국 총영사, 올란도 페냘로사 주한 칠레 대사관 참사관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세계 식품대통령으로 일컬어지는 코덱스(CODEX, 국제식품규격위원회) 카렌 휼백 의장이 이번 계김치문화축제를 통해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였다.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한국 맛의 본고장 광주에서 펼쳐지는 김치문화축제를 발판삼아 우리 김치가 세계인의 식품으로 도약할 것이라 믿는다”며,“ 더불어 김치문화축제가 한국을 대표하는 축제로서 세계인들에게 인정받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축제장 주무대에서 치러진 개막식에서는 개막 주제 퍼포먼스‘천년의 맛, 세계 속으로!’가 펼쳐졌다. 김치담그기의 전 과정을 춤과 소리, 타악 등 복합적인 예술 장르를 통해 하나의 극으로 풀어낸 주제공연은 축제에 참석한 시민들과 외국인들에게 김치 문화와 한국 잔치문화의 정서를 느낄 수 있게 했다.
극중 제4막‘김치모심’에서는 강운태 광주광역시장, 카렌 휼백 코덱스 의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무대에 올라 움집에 김치항아리를 모시는 김치 종가의 의식을 재현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개막식에 이어 11시에는 김치주제관 개관식을 가졌다.
100가지 종류의 우리 김치와 세계화된 김치, 세계의 건강식품 등을 전시하는 김치주제관은 일 년에 한번, 김치문화축제에서만 만날 수 있는 국내 최대의 김치기획전시로 입소문을 타면서 관람객들이 20분 이상 기다려 입장하는 등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내빈들은 김치주제관 개관식 및 관람을 마치고 김치문화관으로 이동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선물할 김치를 직접 담그는 김치 사랑 나눔 메세나에도 참가했다.
각국 대사 등 해외사절들은 어색한 손놀림으로 김치를 버무리면서도 연신 웃음 가득한 얼굴로 서로서로의 입에 김치를 넣어주며 축제의 즐거움을 나누었다. 한편, 특상품 강원도 고랭지 배추를 저가에 공급하는 직거래 장터에는 이른 아침부터 시민들이 몰려 하루 판매량인 3,000포기가 순식간에 동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배추 직거래장터 외에도 김치 판매장과 친환경 김치장터, 김치 부재료 장터 등이 축제기간 내내 열려 배춧값 폭등과 곧 다가올 김장 시즌을 고민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번 세계김치문화축제는 원래 광주김치문화축제로 개최되던 타이틀을 올해 처음 바꾸고, 올해를 김치축제세계화의 원년으로 삼았다. 예년에 비해 외국인 방문객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지역 축제로서는 보기 드물게 6개국의 공식적인 해외사절단이 참석하는 등 한국의 대표식품 김치와 그 김치를 대표하는 김치문화축제에 대한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전시, 체험, 교육, 판매 등 누구나 우리 김치의 문화를 배우고,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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