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는 산림 해치려는 탐욕 억제해야”

이 대통령, IUFRO총회서 인간과 지구·산림 함께 발전할‘지구책임체제’역설
편집국 | eco@ecomedia.co.kr | 입력 2010-09-07 18:5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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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산림은 생명의 근원이며 인류 삶의터전”이라고 강조하고“인류는 산림을 해치려는 탐욕을 억제하고 인간과 지구가 함께 발전하는‘지구책임적체제(Planet-conscious system)’를 만들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23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23차 세계산림과학대(IUFRO) 개막행사에 참석, 환영사를 통해“기후 변화라는 도전을 받고 있는 지구촌 환경에서 산림은 UN기후변화협약이 인정하는 유일한 탄소흡수저장시설로 인류가 꼭 보존해야 할 지구의 허파”라고 전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세계 100여 개국 3500여 명의 산림 과학 분야 인사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이 대통령은 해외 참석자들에게 두 세대만에 붉은 민둥산을 푸른 숲으로 만들어 낸 한국의 산림녹화 경험과 정부의 성장비전인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해 설명하고 산림 분야 국제협력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산림을 가꾸는 것은 지구를 살리는 일임은 물론 경제도 발전시키는 일”이라며“저탄소 녹색성장 비전을 선포한 이후 한국의 신재생 에너지 사업 규모가 3배로 늘었고 매출은 4배로 늘었다”고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한국은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연간 5만 개의 새 일자리를 만들고 있으며 산림부산물을 이용하는 바이오매스 사업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상세히 설명했다.이 대통령은 이어 "우리나라는 아시아 산림협력기구를 설립해 산림보전 경험과 기술을 이웃나라와 나누고 최근 발족한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를 통해 국제 협력을 다져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산림청 산림과학원(원장 최완용)과 세계산림연구기관연합회(IUFRO)가 공동 주최해 28일까지 열린 이번 행사의 개막식에는 이 대통령을 비롯해서 정광수 산림청장, 이돈구 IUFRO 회장, 최완용 국립산림과학원장 등 국내 인사와 에두아르도 라하스 유엔식량농업기구(FAO) 대표, 프란시스 세이모어 세계임업연구센터(CIFOR) 원장, 호세 캄포 열대농업연구 및 고등교육센터(CATIE) 원장 등 해외 인사를 포함한 3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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